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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큐브 - [말말][아이템전설] 제42부. 폭풍의방패(Stormsh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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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아이템전설] 제42부. 폭풍의방패(Stormsh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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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전설] 제42부. 폭풍의방패(Stormshield)
작성자: 박성민[SCV]
작성일: 2003-05-29
조회수: 319



예전에 ╋JungMins▶ 님께서 올리신 내용을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하룻밤 사이에 원수에서 절친한 벗이 되어버린 리벤져(Revenger)와 비쉐프(Bishief)는 아침이 다 되어서야 마을로 돌아왔다. 붉게

충혈된 눈과 군데군데 찢겨진 옷, 눈과 먼지로 더럽혀진 모습등 두 사람은 똑같이 초췌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조금 일찍 잠에서

깨어난 사람들이 한쌍의 걸인을 연상시키는 두사람을 보며 이상한 눈빛과 함께 질문을 던졌지만 그들은 싱거운 웃음과 얼버무림으로

모든 것을 해결해 버렸다. 목숨을 걸고 싸웠던 둘은 분명 중한 상처를 입었었지만 그 흔적은 어디에도 남아있지 않았다. 겉으로 드러난

외상이 없는 것은 모두 리벤져의 덕택이었다. 그는 보랏빛이 감도는 신비한 물약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기운이 대부분의 상처를

치유하며 활력을 되돌려 주었다. 상처는 없앴지만 수면을 취하지 못한 노곤함은 약으로도 해결할 수 없었던 듯 그들은 마을에

도착하자마자 각자의 침실로 빨려들어가 곯아떨어져 버렸다. 하늘과 맞닿은 동쪽 끄트머리의 산맥에서 출발한 해가 머리꼭대기를 지나

서쪽 끄트머리의 산을 향해 한창 바쁘게 달음질 할 무렵이 되어서야 리벤져는 잠에서 깨어날 수 있었고 간단히 씻고 있던 중에

앤야(Anya)가 모든 사람들을 부르고 있다는 전갈을 받고 천천히 방을 나섰다. 그녀는 얼마전까지 닐라탁(Nihlathak)이 사용했다던

방으로 일곱사람을 안내했는데 비쉐프는 그때까지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다가 부름을 받고 급히 뛰쳐나온듯 여전히 부스스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얼결에 눈이 마주친 두사람은 멋적은 웃음으로 많은 의미를 주고받았다. 그런 모습들은 다른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는

촉매제가 되어 수많은 질문을 불러냈지만 정작 당사자들은 끝끝내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짧고도 길었던 지난밤은 두사람만이 아는

비밀속에 조용히 담아두기로 이미 오래전에 입을 맞춰두었던 것이다. 리벤져는 이상해지려는 분위기를 수습하기 위해 얼른 정색을 하며

진지한 분위기를 유도했다.

'갑작스레 모두를 한자리에 모이게 한 것은 뭔가 중요한 일이 있어서겠지? 우리가 해야할 일이 생긴 것 같은데..?'

짧막한 말이었지만 단지 그것만으로 분위기는 충분히 수습되었다. 두 사람에게 향해지던 의문과 궁금증들이 표적을 바꿔 앤야에게로

쏠린것이다. 이런 자리가 마련되었다는 것만으로도 상황의 중대함을 충분히 알만한 사람들이 모여있었기에 단순한 궁금증은 일단

뒤로 밀려났고 앤야가 전할 소식에 촛점이 모아졌다.

'네. 닐라탁이 있는 곳을 대강 알아냈어요. 그는 지금 땅 속 깊은 곳에 몸을 숨기고 있어요. 그리고 벌써 그 근처까지 갈 수 있는

포탈(Portal)을 준비해 두었죠. 여러분들만 준비를 끝내면 언제고 길을 열어드릴 수 있답니다. 그리고.. 제가 알고 있는 몇가지

정보들이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말씀드리려구요. 우선 그에게로 가는길에는 무서운 적들이 많아요. 여기있는 일곱분을 믿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절대로 긴장을 풀지마세요. 자칫 방심했다가는 후회해도 소용없는 지경이 될테니까요. 제가 만들어 준 통로를 나서면

바로 앞에 수많은 좀비전사들이 기다리고 있을거예요. 그들은 상대적으로 약한축에 속하는 존재지만 방심하는 틈을 노리는 강한

녀석이 끼어있어요. 핀들스킨(Pindle Skin)이란 녀석인데 겉모습만으로는 구분이 되지 않지만 다른 녀석들과는 비교도 안될 만큼

강한편이죠. 그리고 좀비전사들은 한번 쓰러지는 것으로 소멸하지 않아요. 그들은 부활의 능력을 가졌기 때문이죠. 이것도 알아두시면

도움이 될거예요. 또.. 닐라탁은 천고에 다시 없을 보물을 지니고 있어요. 그 어떤 무기로도 뚫을 수 없는 절대 방패가 바로 그거죠.

폭풍의 힘이 담긴 커다란 방패는 아무리 강한 공격이라도 순식간에 무력화시켜 버리는 대단한 물건이랍니다. 이런 상황이 될 줄

알았다면 힘을 빌려주지 않았을텐데.. 그 방패는 닐라탁이 직접 만든거예요. 무려 십오년이란 세월이 걸렸죠. 전 그 물건이 만들어지는

모든 과정을 쭉 지켜봐 왔고 그를 도와주었어요. 그가 숨겨온 능력이 어떤지는 확실하게 말할 수 없지만 방패에 관해서만은 확실히

말할 수 있어요. 단언하건대 그 이상의 방패는 존재하지 않아요.'

지금 이자리에 모여있는 사람들은 앤야에 대해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어린 나이에 비해 엄청나게 많은 재능을 가졌다는 사실만은

제대로 알고 있었다. 그렇기때문에 그녀의 말을 허풍이나 과장으로 넘겨버릴수 없었고 닐라탁이란 존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거대한

모습이 되어 마음을 짓눌러왔다.

'닐라탁의 곁에는 아무도 접근할 수 없어. 그자 역시 나와 같은 네크로맨서이기 때문에 난 닐라탁에 대해 제법 자세히 알고 있지.

녀석은 소환술에 능한데다 시체를 이용하는 기술 또한 엄청나지. 그 주위에는 분명히 많은 졸개들이 있을거야. 없다면 소환해 내겠지.

어쨌든 닐라탁을 직접 상대하기 전에 반드시 다른 적들과 먼저 싸워야하는데 그러면 시체가 없을 수가 없지. 우리는 시체를 이용하는

방법을 많이 알고 있어. 그 중에 시체를 폭발시켜 주위에 엄청난 타격을 주는 기술이 있지. 그 힘을 막을 수 있는 것은 거의 전무하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지. 아무리 좋은 갑옷도, 엄청난 체력도 그것을 막지는 못해. 미처 피해볼 생각도 못해보고 전신에 구멍이 뚫린

자신을 발견하게 될거야. 그래서 접근을 할 수가 없지. 방법은 단 한가지밖에 없어. 닐라탁 몰래 근처에까지 접근한 다음에 단 한번의

공격으로 그놈의 숨통을 끊어놔야만해. 그렇지 않으면 다시 기회는 오지 않는다구!'

리벤져는 조금 흥분해 있었다. 닐라탁에게 약점이 없다는 사실은 분명 난감한 일임에 틀림없지만 약간의 표정변화를 보이는 것조차

꺼려할만큼 스스로의 감정을 내비치기 싫어하는 성격치고는 조금 과하게 여겨졌다. 자신도 흥분한 사실을 깨달았음인지 이내 차분하게

목소리를 가라앉히고 다시 말을 이어갔다.

'그놈의 방패만 없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어. 위력이야 그자에게 미치지 못하겠지만 닐라탁이 할 수 있는 것은 나도 할수 있기 때문이지.

저주를 걸어 단 한번의 공격을 노리면 충분히 승산이 있지만 나도 안전을 보장받을순 없을거야. 하지만 그따위 방패가 놈에게 있다면

지금까지 세워온 계획은 모두 쓸데없는 짓이 되지. 닐라탁의 일만은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내손으로 모든걸 해결하고 싶었는데 그럴 수

없다는 사실에 화가 나는군. 단 한번만이라도 순간적이고 강력한 힘이 필요해.'

'그렇다면 닐라탁을 볼수 있는곳까지만 절 안전하게 데려다줘요. 난 전문적으로 암살에 대해 익혀왔기 때문에 찰나의 틈을 노려 목숨을

빼앗는 일이라면 나만한 사람이 없을거예요. 대신 조건이 있어요. 일이 무사히 끝나면 그 방패는 내가 가질수 있도록 해줘요. 은밀하게

누군가를 없앤다는건 목숨을 걸고 하는 도박이죠. 언제나 그렇듯이 두번의 기회란 없거든요. 죽이지 못하면 죽는것.. 그래서 전문살수들은

댓가가 없는 일은 결코 하지 않아요. 지금까지 들어본 바로는 그 방패 역시 목숨을 담보로 도박을 걸어볼만한 물건 같군요.'

쏘냐의 얼굴에는 희미하게 미소가 피어오르고 있었다. 언제나 댓가를 바라고 움직인다는 말이 거슬렸지만 그녀라면 제법 가능성이 있다는데

모두들 동의하는 표정이었다. 사람들은 좀 더 세부적인 사안에 대해 논의한 후, 밤이 깊어서야 모임을 마칠 수 있었다. 이번 길은 매우

조심스럽고 은밀해야 하기에 많은 사람이 움직일 수가 없었다. 최소한의 인원인 쏘냐와 리벤져만 길을 나서기로 결정되었고 두사람은

이틀 후에 출발하기로 했다. 이틀이란 시간을 둔 이유는 완벽학 협공을 위한 연습의 시간으로 산출된 것이었다. 다음날은 새벽부터 밤까지

두사람의 특별훈련이 이어졌고 그럴수록 가능성은 조금씩 향상되고 있었다.



바싹 말라있는 좀비들의 모습은 미이라와 비슷했다. 뼈와 근육들이 다 보이는 썩은 시체들은 칼을 질질 끌며 천천히 몰려오고 있었다.

그들의 느린 움직임은 전혀 위협적이지 않았지만 앤야의 경고대로 긴장을 늦출 수는 없었다. 그녀의 말은 정확하게 들어맞았다. 외형상으로

전혀 구분할 수 없었지만 유독 쓰러지지 않는 한 녀석을 발견할 수 있었던 것이다. 비록 많은 시간을 빼앗기긴 했으나 쉴새없이 이어지는

두사람의 합공에 그것도 끝내는 허물어지고야 말았다. 대장이 쓰러지자 그 졸개들은 더 말할나위도 없었다. 빠르게 주변을 정리하고

닐라탁을 향해 움직였다. 시간이 지체되었다는 것은 정체가 노출될 위험을 엄청나게 증가시키는 요인이었기에 두사람은 최대한 신속하게

움직여야만 했다. 그래서 닐라탁이 있는곳에 이르기전에는 가능하면 싸움을 피할 생각이었다. 자존심이 강한 두사람에게 도망이란 행위가

마음에 내킬리 없었지만 자존심때문에 모든 기회를 포기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예상외로 적의 수가 많았다. 때문에 그들의 눈을 속이고

피해가는 것도 상당한 신중함을 필요로 했지만 쏘냐의 탁월한 은신의 능력이 큰 도움이 되었다. 또한 리벤져가 닐라탁의 기운을 약하게나마

감지할 수 있었기에 두사람은 제대로 길을 찾아나갈수 있었다. 한참이나 복잡한 길을 이동해 지하 깊숙한 곳에 이르렀을 무렵이었다.

리벤져는 멀지 않은 곳에 닐라탁이 있음을 확신했다. 그의 예상대로라면 왼편으로 이어진 길의 끄트머리 근처에 분명 닐라탁이 있었다.

이제 리벤져가 움직일 차례였다. 흩어져 있는 적들을 조금씩 유인해 내 소리없이 하나둘씩 없애나갔다. 둘의 움직임은 아무런 소음도 엇이

빠르고 깨끗하게 진행되었으며 동굴을 떠받치는 거대한 기둥뒤편에 이르러서야 닐라탁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제는 악마의 편에

서있는 동족의 모습을 바라보는 리벤져의 눈동자가 약간씩 흔들리고 있었다. 그러나 닐라탁도 아무 눈치를 채지 못하고 있지는 않았다.

그에게도 느껴지는 기운이 있었던 듯 조금은 초조한 기색을 은연중에 내비치고 있었다. 앤야가 그토록 상세하게 설명했던 절대방패는 그의

하체를 완전히 가려주고 있었다. 쏘냐가 노릴수 있는곳은 머리와 목, 가슴언저리가 고작이었다. 그러나 리벤져가 저주를 걸고 난 후에서나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이 큰 문제였다. 근거리에 한해서이지만 마샤의 텔레포트(Teleport)만큼이나 빠르게 공간을 압축시켜 이동하는 수법을

쏘냐는 알고 있는데가 빠른 이동과 연계되는 최강의 공격법도 알았지만 저주가 뿌려지는 순간의 시간에 닐라탁이 방패를 들어 전신을 막아

버리면 그녀의 빠른 공격도 무위로 돌아갈 가능성이 컸다. 신중해야 했다. 한순간의 판단착오로 두사람 모두 목숨을 버려야 할지도 모른다.

다시한번 마음을 가다듬고 전신의 근육을 팽팽하게 긴장시킨 쏘냐는 리벤져를 향해 고개를 살짝 끄덕여 보였다. 그녀의 뜻을 알아차린

리벤져는 천천히 저주의 주문을 끌어올리기 시작햇다. 단지 저주의 기운만으로는 닐라탁의 털끝하나 상하게 할 수 없지만 단한번 쏘냐의

공격이 적중한다면 그 위력을 어마어마하게 배가시켜줄 수는 있을 것이 분명했다. 아름다운 분홍빛 가루들이 닐라탁의 머리위에 흩날렸다.

숨한번 들이쉴만큼 짧은 찰나의 순간에 쏘냐의 몸이 촛불처럼 그자리에서 팍 꺼져버렸다. 놀랍게도 그녀의 모습이 환영처럼 나타난 곳은

닐라탁의 등뒤였다. 자신에게 뿌려지는 저주의 기운을 느낀 닐라탁은 이미 위기의식을 느끼고 전신을 방패속으로 완벽하게 밀어넣었지만

뒤에서 뭔가가 나타나리란 생각은 꿈에도 하지 못했다. 벽면밖에 없는 좁은 공간에서 등장한 쏘냐는 번개같이 몸을 회전시키며 발끝을

뾰족하게 세워 웅크려 있는 닐라탁의 등에 쑤셔박았다. 섬뜩한 느낌에 뒤를 돌아보던 닐라탁은 낯선자의 발이 자신의 등을 꿰뚫고 있는

광경을 마지막으로 의식이 가물거리며 까맣게 변해가는 것을 느꼈다. 죽음을 느꼈던 짧은 순간에 그의 얼굴에서 희미한 미소가 번지는 것을

쏘냐는 착시현상으로 치부해버렸다. 이제 더이상 긴장을 유지할 필요가 없었다. 발을 빼냄과 동시에 거센 피분수가 쏟아졌고 방패와 함께

그의 몸은 허물어졌다. 남아있는 졸개들은 더이상 위협이 되지 않았다. 그녀는 재빨리 방패를 챙겨듦과 동시에 리벤져를 바라보았다.

허나 리벤져는 쓰러져있는 닐라탁을 한참동안이나 바라보며 서 있었다. 쏘냐는 리벤져가 눈물을 흘리는 이유를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었다.

'닐라탁은 내 친형이었소. 아버지를 해친 그를 평생동안 원망했지만.. 지금의 감정은 나 스스로도 이해할 수가 없군요.'

나즈막한 중얼거림을 뒤로 하고 그는 천천히 몸을 돌렸다.




Name: Stormshield (Monarch) Clvl Req: 73
Defense: 148.75 - (164.75-532.25) (Base Defense: 145-161)
Chance to Block: Pal: 75%, Ama/Asn/Bar: 72%, Dru/Nec/Sor: 67%
ReqSTR:156 Min Mlvl For Drop:77 Smite Dam: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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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Per Character Level) 3.75-371.25 Defense
+25% Increased Chance Of Blocking
35% Faster Block Rate
Damage Reduced By 35%
Cold Resist +60%
Lightning Resist +25%
+30 To Strength




- 이상 JAKSAL 박성민[SCV] 였습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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