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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큐브 - [말말]바바는 소서를 좋아해. 4부.6화. 검성의 5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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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바바는 소서를 좋아해. 4부.6화. 검성의 5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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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는 검성을 맞이하며 죽을 각오를 하고 있었다.

죽음을 각오하지 않고서는 검성을 상대할 수 없는 것.

그것은 적에 대한 최고의 예우이자 검사로써 검을 대할 때 최고의 마음가짐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검을 들고 살기를 바라는 것은 검술에 해탈한 레오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것이었으나,

그가 바바3 장로와 다른 점이 있다면,

죽음을 각오한 만큼...

수단과 방법은 절대 가리는 일은 없었다.

이길 수만 있다면, 뭐든지 다 하는 자였음으로...

그는 검심을 가질 수는 없었지만,

마심으로 검심을 대신할 수는 있었다.

그 마심은 바알로 부터 사사받은 것으로써...

레오의 검술이 정진할 수록, 마심은 더욱 깊고 강하게 그의 마음 속에 뿌리 밖고 있었다.


검성은 레오의 검술의 근본이 마심으로부터 나온 것임을 알고 있었기에,

비록 시작은 모두 다 검을 집어들어 같으나, 그 검술의 끝은 마심과 더불었음으로 진리가 아님을 알고 있었음으로,

사도의 검술이며, 이단의 검술임을 이 참에 뿌리 뽑을 생각도 하게 되었다.


"자네가 비록... 나의 검을 100합을 받아낸다 한 들... 그대의 마심으로 더불어 내 5 초식은 무용지물이 될 것인데.... 어찌하여... 여까지 왔을까..."

"검중검패의 비밀을 풀면 그만이다. 당신의 검술따위는 내게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야."

"후후... 검중검패가 그리 무서운게로군."

"후후.. 솔직히... 조금은... 아주 무시할 수는 없는거 아니오. 바바3장로의 검술은... 패도귀검이 넘을 수 없는 벽... 나는 그것을 인정하고 있소."

"음... "


검성은 레오가 스스로의 실력을 인정하고 있는 것이 놀라웠다.

그 아무리 레오가 패도귀검으로 극강의 상승검법을 손에 거머쥐었다 한들.

검중검패를 연마한 자에게는 무리였다.

놀랍게도 레오는 자존심을 뒤로한 채 그 점을 인지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것은 검성에게 약간의 긴장감을 주는 발언이었다.

레오가 자만과 자존심으로 가득찬 인물이 아니란 것이며,

그것은 이 싸움이 쉽지 않을 것을 암시하는 것이기 때문임으로...


검성은 검성의 최고의 검술로 레오를 상대할 생각이었다.

레오는 패도무혼의 자세를 취했다.

검성은 패도무혼의 자세를 바라보며 또한 받아칠 자세를 취했다.

검성의 검을 집는 자세를 보고 레오는 놀라고 말았다.


"그 흔한... 유치한.... 풍산검파의 류성검으로... 고작 그것으로... 이 레오의 패도무혼을 상대할 셈이라니................. 이 나를 능멸할 셈이요?!"



레오는 자신도 모르게 어금니를 악물었고, 이내 패도무혼을 펼쳐내려는 순간.

검성의 류성검이 날라들어왔다.

분명히 익숙한 동작이며,

레오에게 풍산검파의 류성검은 수없이 봐왔으며, 이미 그 초식에 대해서는 꽤고 있는 터임에도 불구하고,

레오는 검을 들어 막지 못하고 뒤로 물러나 피하고 말았다.

어찌됐던,

검성과의 1합을 견디어 낸 것이었다.


레오는 단 1합을 받아내고 난 후에 머리가 복잡해 졌다.

너무나 유치한 류성검일 뿐인데 어찌하여 자신은 뒤로 물러날 수 밖에 없었던 것인지.


검성은 이내 다시 아주 유치한 "유당호 취려동"이란 일검으로 레오에게 검을 질러댔고,

레오는 막지도 못 한 채 다시 뒤로 물러났다.

어째됐던,

레오는 검성과 2합을 견디어 냈다.


유당호 취려동이란 초식은 검술에 갖 입문한 자들이 기본기를 익히기 위해 배우는 것으로,

검을 든 자라면 유아들이나 꼬마들도 다 아는 초식이었다.

하지만, 레오는 그 초식을 막지 못 하고 뒤로 물러났다.


"계속해서 막지 못 하고 뒤로 물러날 셈인가?!"

"............."


레오는 검성의 검술에 감복한 나머지 아무런 말도 내 뱉지 못 했다.

그저 멍하니 검성의 검술을 감상했다고나 할까.?



그렇게 100합동안...

레오는 단 1검도 내지르지 못 한 채.

뒤로 물러나거나 바닥에 굴러 겨우 검성의 검을 피하기만 했다.

검성 또한 놀라기는 마찬가지였다.

패도귀검의 창시자라는.. 한 나라의 황제가 채면까지 버리며 자신의 검을 땅에 나뒹굴며 피해내는 모습은...

검술에 미치지 않고서는 불가능 한 것.

그것은 어쩌면 검술에 대한 자질을 검성이 미약하나마 인정하는 것이었는지도 모른다.


검성은 검을 바닥에 버렸다.

100합이 끝났던 것이다.


레오는 완패했다.

"약속대로 100합을 겨디어 내었으니... 5초식을 알려주마."

"..... 검성... 당신은.... 정말 내게... 5초식을 알려줄 셈인가?"

"검성이란... 그런 것이다. 비록 네 놈이 악한이라 한 들... 지켜볼 수 밖에는 없는 것이지..."

"검성!! "

"잘 듣거라. 검을 어깨로 내려치는 것이야 유치한 것이며, 검을 손목으로 베는 것이야 좀 한다고 볼 수 있다. 허나... 손 안에서 검을 놀릴 줄 알아야 하는 법."

"....... 손 안에서..."

" 그것이 바바 3장로에게 전수했던 다섯 초식이다."


검성은 5개의 초식을 일순간에 선보이며 사라져 버렸다.

하지만 검성이 선보인 5개의 초식은 모두 흔한 검술에 불과했다.


레오는 검성이 선보인 5개의 초식과 그리고 그가 읖조린 검을 손안에서 놀리라는 말을 번갈아 머리 속에 떠올리며 한 동안 멍하니 서 있었다.


약 3일간 레오는 그 자리에 서서 검성의 남긴 초식과 조언을 깊숙이 숙한 끝에...

그의 한 쪽 입고리가 끌어올려지며 미소를 머금었다.


뭔가 깨닳았던 것이다.


레오는 빠른 걸음으로 어디론가 향했다.

그가 다다른 곳은 백두검파의 식솔들이 살고 있는 곳.

레오는 닥치는데로 백두검의 식솔들을 죽여버리고,

백두검의 자식들의 피를 양재기에 담아 대문에 이렇게 썼다.


" 검중검패의 전승자. 풍산검파의 복수를 하다."


그리고는 다시 황궁으로 향했다.

만리 혈향검을 터득한 후에 처소에 다다른 백두검은 자신의 식솔들이 처참히 살해된 것을 바라보고는 3일 밤낮을 울부짖었다.

그 슬품에 백발이 된 백두검은 바바에게 복수를 다짐하며 황궁으로 향했다.


레오를 아련한 백두검은 무릎을 꿇은채 예를 갖추며 말했다.

"신하 백두검. 만리 혈향검을 완성하였습니다... "

"오!! 백두검 자네 결국엔 !! 축하하오!! 이는 황궁의 기쁨이자 대업의 시금석이 될 것이오!!"

"................ 허나... 이 백두검이 자리를 비운 사이.... 풍산검의 멸족에 한을 품은 바바가... 내 일족을 몰살하였으니...


오늘 황제패하께 아뢰올 말씀이 있싸와...

신하 백두검이 만리혈향검을 완성하여 나라의 부름에 먼저 응해야 마땅하나...

신하의 식솔들이 모두 살해된 이상...

그들의 원한을 먼저 풀어야 하겠기에...

개인적인 사유를 우선해야 하는....

이 백두검을 용서하십시오. "


"음.... 자네의 슬픔이... 내 마음까지 아파오오... 걱정하지 마시오. 그대의 식솔들의 장례는 내 국장으로 치루어 줄 것인 즉. 그대는 그대의 개인사를 보도록 하시오."


"성은이 망극하오이다."




백두검은 사안검을 등에 짊어진 채 백발을 휘날리며 황궁 밖으로 향했다.


레오는 백두검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피식 웃고 있었다.


"후후.... 백두검이 만리혈향검을 완성하였다 하여도... 그것만으로는 검중검패의 적수가 될 수 없다. 검사에겐 집념이 필요해. 그 집념은 쉽게 얻어지지 않는 법.

백두검이 오늘날에서야 무서운 집념이 생기게 되었으니...

검중검패라 해도 조금은 고전할 것이다. 후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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