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포탈
m,s 쪽지함
f키 친구목록
0키 처음화면
1키 설정안됨
2키 설정안됨
3키 설정안됨
4키 설정안됨
5키 설정안됨
즐겨찾기 CP충전 | CP안경 | 회원가입 | 비밀번호찾기 | 로그인
(2021-06-22 오전 2:30:01)
HOT키워드: 미스 몬테크리스토, 한예슬, 비트코인, 손정민, 에이프릴
카큐
아이템거래
클래스
커뮤니티
아이템정보
카큐포럼
디아블로3
로그인후 CP,EXP
확인 가능합니다
커뮤니티 전체
자유게시판1
질문과답변
건의게시판
카큐인추천
회원신고게시판
정보/강좌
인기글모음
이벤트게시판
카큐자료실
카큐카툰
리마스터 자유토론
릴레이소설
앵벌연구실
PK연구실
카큐명품관
명품관심사
명품관신청
CP충전하기
CP충전내역
CP사용내역
카큐EXP순위
접속중 운영자/도우미
카오스큐브 - [말말][아이템전설] 제43부. 마라의만화경(Mara`s Kaleidoscope)
릴레이소설
팔라 / 아마 95이상 계정 삽니다 부산헐크
15/3 에테 콜블 6솟 2개 구매합니다 소순이파_항상
궁뎅이님 생일축하드려요 소순이파_항상
전광판 [등록하기]
[말말][아이템전설] 제43부. 마라의만화경(Mara`s Kaleidoscope)
작성자 | 조회 | 작성일 |
첨부화일 | 등록IP |
[아이템전설] 제43부. 마라의만화경(Mara`s Kaleidoscope)
작성자: 박성민[SCV]
작성일: 2003-05-30
조회수: 322
이제 딱 두편 남았군요.

그동안 졸작이지만 재밌게 읽어주신 분들께 참 감사하구요.

여러분들이 한말씀씩 하신게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하루 되셔요.. (_ _)a



예전에 ╋JungMins▶ 님께서 올리신 내용을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리벤져(Revenger)와 쏘냐(Sonya)는 상처하나 없이 말짱한 모습으로 되돌아왔다. 만 하루가 겨우 지난 길지 않은 시간만에 심각한

고민의 근원을 제거해 낸 두사람의 표정은 극히 대조적이었다. 리벤져가 직접 일을 열기전까지 쏘냐가 그의 심정을 절대 이해하지

못했던 것처럼 마을에 잔류하고 있던 사람들도 지금 그의 표정을 이끌어낸 원인을 찾아내지 못해 어리둥절해 하고 있었다. 두사람이

친형제간이었다는 사실을 알 수는 없었지만, 악마의 편에 서버린 동족의 죽음으로 인해 착잡한 기분이 되었으리라 짐작할 따름이었다.

허나 리벤져 자신은 아무런 이야기도 꺼내지 않았고 쏘냐도 함부로 사실을 발설할 입장은 아니었기에 함께 입을 다무는 방법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그는 말없이 방을 찾아 들어가버렸고 어느 누구도 만류하는 사람은 없었다. 비쉐프는 짧게라도 그간의 수고를

치하하는 정도의 인사치레를 건네고 싶었지만 그에게서 풍기는 느김이 그것마저 허락치 않았다. 그의 모습과는 너무도 다르게 쏘냐는

별로 피곤해하는 기색도 없이 가벼운 식사를 부탁해 들고 있었다. 편안한 기분으로 천천히 식사를 마쳐가던 쏘냐는 마라가 찾는다는

소식을 전해듣고는 마라의 집으로 걸어갔다. 수고했다는 말과 함께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과일차 한잔을 건네준 마라는

아리송한 표정으로 쏘냐의 얼굴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었다.

'자네에게 부탁할 일이 생겼네. 물론 결정권은 전적으로 자네에게 있지만 자네가 허락해 주기를 간절히 소망하네. 괜히 빙빙 돌리지

않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지. 앤야를 맡아주게.'

쏘냐는 하마터면 입안에 머금고 향을 음미하던 차를 쏟아낼 뻔했다. 마라의 말은 그만큼 충격적이었고 그와 앤야의 관계에 대해 대략

알고있는 처지였기에 더더욱 이해할 수 없었다. 의도를 전혀 짐작할 수 없음은 물론이거니와 딱히 뭐라고 대꾸할 말조차 떠오르지

않았다. 한동안 재미있는 구경거리를 발견한듯 쏘냐의 모습을 보고 있던 마라는 곧 말을 이었다.

'그리 놀랄것까지는 없네. 갑작스런 이야기라 난감하겠지만 그저 쓸만한 제자 하나를 얻었다고 생각하면 그 뿐이지. 나에 대해 신경을

쓸 필요는 전혀 없다네. 이미 앤야에게는 자네밖에 보이지 않는것 같더군. 그 아이의 눈은 매우 진실했고 나 스스로도 오랜 생각을

해본 결과, 같은 결론을 얻었네. 또 자네도 그럴거라고 믿고 있지. 예전에도 지금같은 생각을 해본적이 있었네만 그때는 절대로

불가능한 일이었어. 하지만 이젠 아닐세. 상황이 너무도 변해버렸거든. 더이상 해로개쓰가 존재할 이유가 없어졌기 때문이지. 이리로

와서 이걸 보게나.'

마라는 쏘냐의 손을 잡고 오른쪽에 놓여진 조그만 장식대 앞으로 잡아끌었다. 가운데에 있는 커다란 서랍을 당겨열자, 사람의 머리

크기만한 수정구슬이 보였다. 마라는 조심스럽게 구슬을 꺼내 장식대 위에 올려놓고는 두손으로 천천히 쓰다듬으며 난생 처음 듣는

소리들을 읊조리기 시작했다. 그의 주문과 손길에 따라 투명한 수정구슬속에는 반투명한 뿌연 습기같은 기운이 뭉클뭉클 만들어지기

시작했고 그것들은 점차 하나둘씩 윤곽을 갖춰가기 시작했다. 양쪽으로 커다란 기둥 두개가 보였고 정면에는 몇개 안되는 야트막한

계단들이 이어져 있었다. 그 끝에는 직사각형의 통로가 뚫려있었는데 그 앞은 보통의 문짝 대신 피같은 붉은색 기운이 소용돌이치며

건너편의 모습을 완벽하게 가리고 있었다. 수정구슬속에 비친 장면은 느릿느릿 앞으로 나아가며 마치 걸어가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켰다. 직접 계단을 오르는 듯한 느낌이 들더니 붉은 기운속을 통과하며 새로운 공간의 모습들을 또다시 만들어냈다. 매우 간단한

구조로 이루어진 곳이었는데 정면 중앙에 난해한 문자들로 가득 채워진 간단한 받침대가 놓여져 있다는 것이 특이한 점이었다.

'저 작은 받침대가 보이는가? 원래 저 위에는 타원형의 매끄럽고 검은 돌이 놓여져 있었다네. 불과 며칠전까지만 하더라도 말일세.

그 돌이 바로 신이 세상을 위해 예비한 마지막 선물, 월드 스톤(World Stone)일세. 해로개쓰는 저곳으로 가는 유일한 길목에 은밀히

세워진 비밀의 마을이고 오직 저 돌을 지키기 위해서만 존재하지. 태초의 때에 이미 모든 것이 준비되었고 세상에서 택한 충직한

몇몇 인간에게 막중한 사명을 맡겼었지. 저 작은 돌에는 세상을 바꿀만한 엄청난 힘이 담겨있다네. '돌을 파괴하는 자, 거역할 수

없는 절대의 힘을 얻으리니 그의 뜻이 곧 신의 뜻이리라.' 오래도록 전해져 내려오는 이 한마디 말속에 모든 진실이 담겨있지.

하지만 이제 월드스톤은 사라지고 없다네. 얼마전에 바알이 그 힘을 흡수하기 위해 돌을 삼켜버렸거든. 모든 형제를 잃고 벼랑 끝에

몰린 지금의 상황에서 바알의 선택은 그것밖에 없었을테지. 한시가 급박한 상황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아직 여유가 있네. 바알이

아무리 엄청난 힘을 가진 대악마라 할지라도 신의 힘을 거역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거든.

자세히 밝힐 수는 없지만 내가 준비하고 있는 마지막 모험이 성공한다면 바알을 세상에서 추방하는 것도 꿈같은 얘기만은 아닐테니..

어떻게 되던 해로개쓰는 더이상의 존재할 이유가 없네. 게다가 내 살날도 그리 많지가 않아. 쓸모없는 곳에 내 욕심으로만 앤야를

붙잡아 두는 것도 참 안타까운 일이니 부디 현명한 선택을 해주기를 바라네.'

'제게도 시간을 좀 주시죠. 설마 지금 당장 확답을 바라고 계신건 아니시겠죠?'

쏘냐의 표정에는 아직도 난감한 기색이 지워지지 않고 있었다. 마음이 불편해서 그런지 앉아있는 자리마저 불편하게 느껴진 쏘냐는

서둘러 마라의 집에서 빠져나왔다. 뒤도 돌아보지 않고 종종걸음치는 그녀의 등뒤로 빠른 결정을 바란다는 마라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쏘냐가 다시 마라의 집을 찾은 시각은 마을이 온통 어둠속에 잠기고도 한참이나 더 지난 후였다. 쏘냐는 이미 결정을 내린 상태였고

망설임없이 제 뜻을 밝혔다. 바알과의 마지막 결전이 여전히 큰 장애물로 남아있었기에 어디까지나 희망적인 결과를 전제로 한

결정이었지만 마라는 충분히 만족하고 있었다. 앤야에게는 미리 알리지 않고, 모든 준비를 마라가 도맡기로 했다. 아직 남겨진 문제가

해결되고나면 쏘냐와 앤야는 함께 해로개쓰를 떠날것이다. 그 아이는 이제 어쌔씬(Assassin)의 힘을 전수받을 것이고 분명 훌륭하게

성장할 것을 마라는 확신하고 있었다. 아쉬움과 흐뭇함이 뒤섞인 얼굴을 한 마라는 벌써부터 이별이 실감나는 듯 여러가지 당부의

말을 길게 늘어놓았다. 두사람의 마음을 더욱 가깝게 만드는 밤은 소리도 없이 점점 더 깊어가고 있었다.

끝도없이 이어질것 같던 장시간의 대화도 차츰 줄어들었고 어느새 새벽이 가까워올만큼 많은 시간이 지나있었다. 쏘냐가 자리에서

일어나 자신의 숙소로 돌아가려 할때쯤 마라는 목에서 금속으로 제작된 목걸이 하나를 풀러 그녀의 목에 걸어주었다. 작은 원형의

메달에는 일체의 장식도 없었지만 티한점 없이 매끈했다. 마치 거울을 보는 것처럼, 비치는 모든 사물의 윤곽을 거의 사실에 가깝에

그려내고 있는 것이 이채로운 목걸이였다.

'오랜 세월을 살아오면서 많은 것을 얻고 또 많은 것을 잃었네. 사람이 태어나고 죽는 처음과 끝만을 본다면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음을 분명 알 수 있지. 하지만 모든 이치는 없는 것 가운데 있고, 있는 듯이 없다네. 자네의 눈이 열려있다면 그 메달에 새겨진

보이지 않는 이치가 깨달아질걸세. 내가 사는동안 많지는 않지만 약간의 깨달음을 담은 목걸일세. 인생이란 짧고도 길며 무한과

유한이 교차되는 시간의 모임이지. 그 시간의 주인은 자기자신이며, 세상의 모든 것을 얻을수도 잃을수도 있는 무한한 가능성으로만

존재할 뿐이지. 영원의 시간을 투자해도 절대 알아낼 수 없는 것인 동시에 순간의 깨달음을 처음과 끝을 한눈에 꿰뚫어 볼 수 있는

것.. 자네에게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도하네. 부디.. 앤야를 잘 돌봐주게나.'

따뜻함이 느껴지는 그의 목소리는 가느다란 떨림을 포함하고 있었다.




Name: Mara's Kaleidoscope (Amulet) Clvl Req: 67
Min Mlvl For Drop: 80 Rarity: 30.6 Per 1000 Dropped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2 To All Skill Levels
All Resistances +20-30%(varies)
+5 To Energy
+5 To Vitality
+5 To Dexterity
+5 To Strength




- 이상 JAKSAL 박성민[SCV] 였습미다.
트위터 계정으로 스크랩합니다  페이스북 계정으로 스크랩합니다 
우리 수지는 이뻐도 너무 이뻐

닉변경

썬버드♡태연 → 엔젤썬버드
썬버드♡태연 exp 글쓰기
26%
▲ 코멘트 20개 더 보기 ▲
회원으로 로그인 후 코멘트를 작성하실수 있습니다.
[↑] [말말][아이템전설] 제44부. 검은서릿발(Raven Frost) 썬버드♡태연
[↓] [말말][아이템전설] 제42부. 폭풍의방패(Stormshield) 썬버드♡태연
회사소개 / 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카오스큐브(위클릭) | 사업자번호: 5032169314 | 전화: 053-592-1534 (강등 문의는 사이트 내에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