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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큐브 - [말말][아이템전설] 제39부. 떠오르는태양(The Rising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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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아이템전설] 제39부. 떠오르는태양(The Rising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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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전설] 제39부. 떠오르는태양(the rising sun)
작성자: 박성민[scv]
작성일: 2003-05-26
조회수: 299



예전에 ╋jungmins▶ 님께서 올리신 내용을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미 나의 추적을 알고 있는 것인가..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분명히 이곳에서 그의 기운을 느꼈는데..'

해로개쓰(harrogath)가 아스라이 내려다 보이는 조그만 언덕위에 서있는 한 사내는 혼잣말을 중얼거리고 있었다. 큰 키에 깡마른 체구,

죽은지 며칠 지나지 않은 시체의 그것처럼 창백한 얼굴, 두눈에 감도는 녹(綠)빛 안광과 전신에서 풍겨지는 사(邪)의 기운등 여느것

하나 범상한 것이 없는 사내의 곁에는, 커다란 곰의 가죽을 몽땅 벗겨내 군데군데 살점을 도려낸 것 같은 괴물이 서 있었다. 응고된

검붉은 피가 전신에 뒤엉켜 있고 뼈와 힘줄도 훤히 드러나 있는 괴물의 몰골은 추악하기 그지없었지만 사내는 무표정한 얼굴로 멀리

보이는 해로개쓰를 향해 천천히 발걸음을 옮겼고 괴물도 말없이 그의 뒤를 따랐다.



'당신은 누구요?'

더키의 외침소리는 우렁우렁 눈덮인 산속으로 울려퍼졌는데 그 속에는 적대감이 분명하게 담겨 있었다. 다시 예전의 평화를 되찾은지

며칠 지나지 않은 해로개쓰에는 지금 송곳 같은 긴장이 흐르고 있었다. 난데없이 찾아온 한명의 사내가 이 모든 상황의 원인이었다.

방금 언덕위에서 혼잣말을 중얼거리던 그는 똑바로 해로개쓰를 향했고, 그에게서 풍겨나는 무시무시한 기운이 마을 사람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나는 당신들에게는 아무런 적의가 없소. 그저 한명의 변절자를 찾아왔을뿐. 그 때문에 이곳의 도움을 좀 얻을까해서 찾아온 것인데..

손님을 대하는 태도가 영 엉망이로군.'

싸늘하게 냉소하는 낯선 손님의 말이 틀리지는 않았지만 그를 에워싼 사람들은 조금도 경계의 눈빛을 풀 생각이 없어보였다. 어쩌면

사내의 모습으로 인한 마을 사람들의 반응은 당연해 보이기까지 했다. 날카로운 시선으로 주위를 훑어보던 사내의 모습이 놀라운

변화를 일으키기 시작했다. 두눈에는 사악(邪惡)함으로 가득찬 혈광(血光)이 폭사되었고 어깨 뒤로 푸르스름한 아지랑이 같은 기운이

뭉클뭉클 피어올랐다. 그와 함께 더키의 양손에 들린 명검 두자루도 가슴을 보호하며 엑스자로 교차되었고 쏘냐의 손에도 어느샌가

칼날같은 클러(claw)가 자리잡고 있었다. 숨이 막힐듯 극도의 긴장이 빠져나갈 틈을 찾지 못하고 세사람의 사이에서 요동치고 있었다.

누구 하나라도 움직이는 순간, 피를 부르는 처절한 혈투가 벌어지리란 것은 뻔한 것이었다.

'모두들 멈추시게. 어서 오게나 네크로맨서(necromancer)!

자네가 찾고 있는 변절자가 누구를 말하는 것인지 알고 있네. 우리는 비슷한 목적을 가진듯하군. 지금 서로 싸우게 된다면 반드시

누군가는 상하게 될테고 그건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지. 이쪽으로 오시게. 더키,쏘냐.. 길을 터 주게나.'

카랑카랑한 목소리의 주인공은 마라였다. 그는 자신의 숙소에서 나와 계단을 내려오며 세 사람이 대치하고 있는 마을 입구를 향해

소리쳤다. 그의 말 때문에 완전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분위기가 가라앉았고 더키와 쏘냐는 각자의 무기를 내리지 않은 채 몸을

조금씩 틀어 작은 길을 터주었다. 그러자 사내의 타는 듯한 안광도 서서히 가라앉았고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르던 녹색의 기운도

씻은듯이 깨끗이 사라져 버렸다. 하지만 아직도 불만이 모두 가시지는 않은 듯 못마땅한 기색을 만면에 떠올리고 혀를 차며 두 사람의

사이를 지나쳐 마라에게로 향했다. 다른 이들도 혹시나 모를 의외의 사태에 대히하며 그의 뒤를 따라갔다.

'이백년 내로 세상의 모습을 드러낸 적은 단 한번도 없는데 용케도 내가 네크로맨서임을 알아보시는군.'

마라의 앞에 선 사내의 말투는 냉랭하기 그지없었다.

'하하.. 그야 이를 말이겠나. 자네의 뒤를 따르는 블러드 골렘(blood golem)이야말로 네크로맨서임을 나타내는 명백한 증거지. 위기의

때가 정말 가까운 모양일쎄.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많은 능력자들이 속속 나타나는군.. 자, 이제 자네의 이야기를 들어보세. 그

변절자에 대한 이야기를..'

'후훗. 내가 도움을 바라고 찾아왔으니 먼저 이야기를 시작해야겠군. 모두들 대강은 알고 있듯이 우리는 세상에 드러나지 않은 곳에서

은밀하게 살아가고 있지요. 지금으로부터 오십여년 전에 우리의 단체에는 정말 뛰어난 신동이 한명 태어났소. 그가 가진 재능은 정말로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었기에 사람들은 그 아이에게 큰 기대를 걸었었지요. 우리가 가진 몇몇 저주의 능력들이 세상으로 흘러나가 사용

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소. 하지만 그것은 단지 껍데기에 불과한 것일뿐 아니라 아주 미미한 수준의 불과한 것이죠. 우리에겐

수백가지 이상의 온갖 저주와 소환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사람의 몸으로는 그 모든 것을 한번에 익힐 수가 없소. 허나 그 아이에겐

예외의 사항이었죠. 그는 불과 열다섯의 나이에 거의 모든 능력을 한몸에 담아내는데 성공했었소. 모든 이들은 그 아이로 인해 큰

영광의 시기가 도래할 것임을 믿어의심치 않았지만, 단 한명 그의 아버지만은 그렇지 않았답니다. 오랫동안 단체를 이끌어 왔던 그는

자신의 아들에게 내려진 신의 저주를 상세히 알고 있었던 것이오. 우리가 가진 힘의 근원은 악마에게 있소. 독은 독으로 다스린다는

말이 있는것처럼 악마를 제압하기 위해 그들의 힘을 연구했었죠. 그 힘은 매우 엄청났고 막강했소. 하지만 한가지 커다란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오. 사악한 힘을 얻되 그것을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면 오히려 그에 정복당하게 되고 마는.. 그것이 바로 한 사람이 많은

것을 익힐 수 없는 이유라오. 오랜 시간을 두고 하나씩 다스려가며 익혀야 하는 것이 정석이며 동시에 속성으로 여러가지를 익힐 수

없도록 되어 있는.. 그의 아버지도 그런 사실을 잘 알고 있었기에 아들이 망가지는 것을 막으려 갖은 방법을 다 쓰셨지만 그의

악마적인 재능을 막을 수 없었고, 결국 예정된 타락의 길로 빠져들고 말았소. 사실 어느누구도 그를 가르친 사람은 없었지만 단지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쉽게 이해했고 수일 내로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버리는.. 무서운 능력이 그에게 있었기에 막을래야 방법이

없었소. 다른 종족에서 태어났다면 그것은 매우 커다란 축복이었겠지만 네크로맨서의 피를 받고 태어났기에.. 엄청난 저주가

되어버리고 만 것이지요. 사악한 힘은 조금씩 그의 영혼을 갉아먹었고 아들의 변화를 알고 있던 지도자는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자리를

물려주었소. 하지만 아들은 그에 절대 수긍할 수 없었다오. 왜냐면 적어도 겉으로는 가장 완벽했었으니까. 그는 자신을 낳아준 아버지를

해쳤고 단체를 대표하는 매우 중요한 물건을 가지고 도망쳤소. 많은 사람들이 그 물건을 찾기위해 뒤를 쫓았고 큰 희생을 감당해야했소.

그 일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쳤지만 그자 역시 무사하지는 못했을 것이오. 나는 오랫동안 그자를 찾아다녔소. 그리고 얼마전

이 근처에서 그자의 모습을 볼 수 있었지.. 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나는 알아볼 수 있소. 그자의 가증스런 모습을 말이요. 나는 꼭

그 물건을 되찾고 잘못 매어진 매듭을 풀기위해서 그을 없애야 하오. 그자의 이름은 닐라탁(nihlathak)이요.'

'역시.. 그랬었구려. 벌써 십년도 훨씬 지난 오래 전의 일이군. 설원에서 피투성이가 되어 죽어가던 한 청년을 구해 마을로 데려온

것은 라주크였다네. 당시 그는 심각한 부상을 당해 살려낼 수 있을지 확신을 할 수 없는 상태였었지. 하지만 오랫동안 노력을 기울인

끝에 그의 목숨을 살려내는데는 성공했지만 그는 예전의 모든 기억을 잃었다네. 이제 생각해보니 그 모든 것이 거짓이었을 수도 있겠군.

방법이 없어 계속 이곳에 머무르게 해 주었고 지금까지 아무런 탈없이 잘 지내고 있었다네. 하지만 얼마전 나의 딸 앤야가 실종되는

사건이 벌어졌고, 더키와 쏘냐덕분에 다시 그녀를 찾을 수 있었지. 그 사건의 배후에는 닐라탁이 있었음이 밝혀짐과 동시에 그자도

씻은듯이 자취를 감춰버렸다네. 이미 그는 바알의 힘에 정복당해버린 것이 틀림없어 보이는군. 그리고 자네가 애타게 찾아헤맸던

물건은 내가 가지고 있네.. 흑수단 최고의 상징인 검은 뼈조각.. 이것이 아닌가?'

앤야가 닐라탁의 방에서 찾아낸 조그맣고 검은 뼈조각을 대한 사내의 표정이 처음으로 변화를 일으켰다. 그의 얼굴에는 감격과 희열이

뒤섞인 야릇한 표정이 떠올랐고 두손으로 조심스럽게 물건을 감싸쥐었다. 뼈조각을 바라보며 한동안 생각에 잠겨있을 때 마라는 구석에

있는 진열대에서 무언가를 찾고 있었다.

'아.. 여기에 있군 그래. 이것을 보게. 이 목걸이에 대해서도 알고 있는가? 그자가 발견되었을 당시 목에 걸려 있었던 것인데 뒤에

이름이 새겨져 있어 닐라탁이란 이름만 알 수 있었지.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는 이것을 매우 싫어하더군. 그가 버린것을 혹시나 싶어

주워놓았네. 무슨 사연이 있는 것 같은데 한번 보시게.'

마라의 손에 들린 목걸이는 온통 황금으로 만들어져 상당히 고급스러워 보였고 동그랗고 큰 메달에는 일출의 모습이 정교하게 양각으로

새겨져 있었다.

'태양의 목걸이. 이것도 닐라탁을 위한 수많은 방법들 중에 하나였답니다. 신성한 태양의 힘을 담은 것으로 그의 안에서 커져가는

악마의 힘을 조금이라도 막아보기 위해 그의 목에 걸어주었던 것이지요. 이런 대단한 물건조차 아무런 소용이 없었으니 그가 얼마나

대단한 존재인지 말이 필요없겠지요. 이것을 매우 싫어하는 모습을 보였다면 이미 그때부터 그의 몸속에는 악의 기운이 가득 들어차

있었음이 확실하네요. 모든 것이 그자의 계략입니다. 우리 단체에서 해결하지 못한 일이 많은 사람에게 해를 끼치게 되는군요.

미안합니다. 남아있는 문제는 꼭 제손으로 해결하겠습니다. 흑수단의 열쇠와 태양의 목걸이를 얻었으니 희망은 충분히 있어요.'

'무슨소린가. 닐라탁은 우리와도 상관이 없지 않아. 자네나 우리나 같은 입장일세. 우리와 함께 움직이도록 하게. 그나저나 자네의

이름은 어떻게 되나?'

'후후. 이름이라.. 그런 것도 없습니다. 그저 복수심에 불타는 사람일 뿐이죠. 리벤져(revenger)라 부르세요.'




name: the rising sun (amulet) clvl req: 65
min mlvl for drop: 73 rarity: 30.6 per 1000 dropped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2 to fire skills
2% chance to level 1-10 meteor when struck(varies)
+ (0.75 per character level) 0.75-74.25 fire absorb
adds 24-48 fire damage
replenish life +10(0.977 life per second)
+4 to light radius




- 이상 jaksal 박성민[scv] 였습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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