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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큐브 - [말말][아이템전설] 제30부. 지옥의입구(Hellm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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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아이템전설] 제30부. 지옥의입구(Hellm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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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전설] 제30부. 지옥의입구(hellmouth)
작성자: 박성민[scv]
작성일: 2003-05-14
조회수: 232


예전에 ╋jungmins▶ 님께서 올리신 내용을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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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우우우웅..

『강제의 구』가 파괴되는 순간은 그리 화려하지 않았다. 악마를 봉인하기 위함이라는 본래의 순수한 목적과는 전혀 다른 용도가

되어 사람들을 방해하던 저주의 구조물이 부서져 내리는 소리가 조금은 슬프고 조금은 답답한 울림이 되어 사람들의 귓가를 파고

들었다. 율릭스 경의 손에는 예의 그 쇠망치가 아닌 하나의 철퇴가 쥐어져 있었다. 칼림의 의지가 담긴 천상의 철퇴는 이미

추 부분이『강제의 구』에 박힌 채 서서히 녹아내리고 있었고 새파란 빛을 쏟아내며 커다란 구슬은 허물어졌다.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뒤 그 자리에는 구슬 대신 지하로 내려갈 수 있는 어두컴컴한 입구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았군.. 이곳으로 내려가면 메피스토(mephisto)를 만날 수 있다네. 전에도 얘기한 적이 있지만 그 악마의 곁에는

아직 살아남은 상임 평의원(high council)들이 기다리고 있을게야. 이미 그들의 실력이 우리와 별반 차이가 없음은 다들 겪어봐서

알테지만 각별히 조심들 하게.'

율릭스(julyx)경의 충고를 들은 사람들은 다시 한번 각오를 새롭게 했다. 전에 세명의 상임 평의원들과 결전을 벌였을 때, 제니아가

때마침 나타나주지 않았다면 그 승부의 결과는 장담할 수 없었으리라. 비록 율릭스의 능력은 놀랍도록 강해졌다 하더라도 모두

다섯이나 되는 상임 평의원들이 버티고 있고 수많은 악마들 중 절대적으로 강한 악마와 함께 있다는 사실들은 그리 희망적일 수

없었다. 칼림신부의 유해를 대한 후로 율릭스경은 많은 것들을 알게되었다. 마치 머릿속에 다른 누군가가 들어와 살고 있는 것처럼

예전에는 풀리지 않던 수수께끼들이 명확하게 풀려나갔다. 갑작스레 알게 된 신비한 힘은 낯설고 어색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조금씩

그의 것이 되어가고 있었다. 상임 평의원들은 끝끝내『강제의 구』를 파괴하진 못했지만 그곳을 출입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

냈다. 호라드림(horadrim)의 강력한 주술력으로 만들어 진 봉인의 구슬은 지옥을 뚫고나온 엄청난 어둠의 힘 앞에서 완벽하게 스스로를

지켜내지는 못했다. 아주 미세하고 조그만 부분이었지만 틈이 생겼고 그곳을 통해 상임 평의원들은 그 내부로 통할 수 있었다. 그들은

분명 메피스토의 곁에 있을 것이고 그들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준비는 이미 완료되어 있을터였다. 하지만 사람들도 믿는 구석 한가지는

가지고 출발했다. 칼림 신부의 유해를 찾으러 떠나기 전 율릭스경이 케인(cain)에게 했던 부탁. 단 며칠에 불과한 시간이었지만 케인은

믿을만한 결과를 안겨주었다. 따로이 연습할 시간을 갖지는 못해 대강 눈대중으로만 익히고 출발했었지만 단지 그것만으로도 사람들에겐

희망을 가질만큼의 벅찬 기대가 되어 마음 한구석에 남아있는 불안감들을 열심히 몰아내 주고 있었다.



언제나 율릭스경의 몸 주위에 서려있던 오오라(aura)는 하늘을 닮은 연푸른 색의 구름이 되어 있었다. 아름다운 광경이었지만 그것이

발휘하는 능력은 그렇지 못했다. 채 오오라의 범위에 닿지도 않았는데 적들은 온몸이 얼어붙은채 제대로 된 움직임을 유지하지 못했고

그들이 얼어있는 시간이 일행에게는 충분한 안전을 보장해 주었다. 비쉐프(beshief)가 소환해 낸 그리즐리(grizzly)라는 이름의 곰도

제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었다. 좁은 길이 구불구불 이어진 메피스토의 감금소에서 앞을 막아주는 거대한 보호물이 있다는 것은 커다란

이점이었다. 게다가 곰이 휘두르는 앞발은 느리지만 상당한 위력을 발휘했다. 평소였다면 그 느린 공격은 큰 도움이 되지 못했을 것이나

적들은 이미 얼어붙은 상태라 큰 타격을 고스란히 받을 수 밖에 없었다. 아직까지 눈에 띄게 강한 적은 등장하지 않았지만 네 사람의

조화는 완벽해 보였다. 개개인의 능력이 워낙 출중해서 흠잡을 데 없는 사람들이었지만 체계적으로 서로의 기술들을 잘 조합하자 엄청난

힘을 토해내고 있었다. 네 사람은 심한 체력의 소모 없이 벌써 두개의 층을 내려왔고 세번째 층으로 내려가는 입구에 멈추어 서 있었다.

이제 계단을 내려가기만 하면 바로 그들과 맞닥드리게 될 것이다. 두려움은 없었지만 긴장감마저 떨쳐버리기에는 그들이 너무도 강했다.

네 사람은 쉽지 않은 결전을 각오하고 계단이 주욱 이어진 어둠속으로 몸을 집어넣었다. 계단을 다 내려와 도착한 곳은 이미 지나온

두개의 층보다 훨씬 간단한 구조로 되어있었다. 하지만 간단한 건 단지 구조였을뿐 상대는 전혀 간단치 않음을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상임 평의원들은 그 사실을 증명이라도 해보이려는 듯 그들을 향해 덮쳐왔다. 이미 겪은바 있지만 그들의 움직임은 역시 상상을

절(切)할만한 것이었다. 율릭스경이 뿜어내는 엄청난 냉기류의 위력앞에서 느려지긴 했지만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다. 또한 비쉐프의

그리즐리도 오래 버텨내지를 못했다. 제니아(xenia)가 만들어낸 발키리(valkyrie)와 함께였지만 단 몇대만으로 소멸해 버렸다. 그렇다고

미리 준비한 계획이 영 어긋나 버린 것은 아니었다. 율릭스경의 손에 들린 쇠망치가 쉴새없이 어둠을 가르며 그들을 가격했고 뒤편에서

날아오는 새하얀 화살과 마법으로 만들어 진 얼음조각들도 맹위를 떨쳤다. 그들이 처음 맞닥뜨린 상임 평의원은 모두 세명이었는데 이제

단 하나만 남겨져 있었다. 일대일로 놓고 본다면야 별반 차이가 없는 상임 평의원이지만 네 사람 가운데 혼자 남게 되자 금새 위기에

몰렸다. 이제 곧 남은자마저 쓰러지려 할 무렵, 메피스토와 남아있는 다른 두명의 상임 평의원들이 다가오는 모습이 마샤(masha)에게

비쳤다. 메피스토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거짓스런 빛무리를 달고 있었다. 여러개의 팔인지 촉수인지 모를 흉측한 살점들을 흔들거리며

공중에서 약간 뜬 채 빠르게 다가오고 있었다. 아직 네사람 모두 체력은 좀 떨어졌지만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 해볼만한 상황이었다.

조금은 갑작스럽게 모습을 드러낸 메피스토는 절대악마라는 이름에 걸맞게 엄청난 능력을 보여주었다. 나타남과 동시에 사방으로 날려보낸

라이트닝 볼트가 잘 짜여진 대열을 흐트려 놓았고 한개씩 쏘아내는 해골 덩이가 사람들의 혼을 빼놓았다. 양편 모두 네명씩 남겨진

상황에서 전장은 이제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혼전으로 치닫고 있었다. 독이 실린 구름이 사방으로 퍼져나갔고 한줄기 뇌전이 어둠을

갈랐다. 여덟 명이나 되는 존재들이 뒤엉켜 싸우기에는 장소가 충분하지 못했기에 원래 넉넉치 못한 공간을 구분짓고 있던 벽이며 문들이

박살이 나버렸다. 그들은 오랜시간을 두고 싸웠지만 승부는 쉽게 갈려지지 않았다. 비록 율릭스경이 천상의 눈을 가져 조금의 우위를

유지하고는 있지만 메피스토 역시 위대한 악마답게 스스로의 약점을 잘 막아내고 있었다. 가장 먼저 쓰러진 것은 상임평의원들이었다.

율릭스경을 제외한 세사람의 조화가 며칠전과는 다른 결과를 창조하는 원동력이 되어 주었다. 한명이 쓰러지면서 깨진 균형은 단번에

모든 상황을 종료시켜 버렸다. 괴성과 함께 증오의 힘을 무분별하게 쏟아내던 메피스토는 바닥에 쓰러지며 조그맣고 푸른 돌조각을

떨어뜨렸다. 영혼의 돌(soulstone)이었다. 비쉐프는 영혼의 돌을 품 속 깊은 곳에 잘 보관했다. 이제 갇혀있는 선조의 영혼을 구할 수

있는 열쇠를 갖게 된 것이다. 또한 메피스토가 쓰러지고 난 후, 주위를 둘러볼 여유가 생기자 전에 대천사 티리엘(tiriel)이 했던 말의

뜻을 알아낼 수 있었다. 지옥으로 통하는 끈적하고 비릿한 피의 문은 이미 열려 있었다. 지옥에서 기다린다는 그의 말은 이 문을 뜻하는

것이 분명했지만 인간의 육신으로는 도저히 통과할 수 없는 금제가 쳐져 있었다.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날카로운 무기로 보이지 않는 얇은

막의 제약을 없이하려 했지만 물리력이나 마법력따위로 파괴될 성질의 것이 아니었다.

'찾았네.. 이것이 바로 지옥의 문을 열 수 있는 열쇠지. 자.. 다들 비켜서시게.'

아까부터 메피스토의 죽은 몸에서 무언가를 찾고 있던 율릭스경이 손에 시커먼 장갑 하나를 끼고 나타났다. 올이 다 보이는 굵은 실로

짜여진 장갑은 반들반들한 윤기가 흐르고 있었다. 장갑을 낀 손이 지옥의 문을 통과하자 작은 불길이 확 번지며 타올랐다가 다시 사그라졌다.



'나는 한번도 당신들이 기적을 행하리라는 믿음을 가져본 적이 없소. 하지만 당신들은 마왕의 힘을 막아냈소. 정말 감격스럽군... 내가 좀더

많은 정보를 미리 주었다면 좋았을 것을.. 하지만 이것은 투쟁의 끝이 아니란 것을 기억해야 하오. 미숙하지만 내게는 예지의 능력이 있어

느껴지는 바가 있소. 지옥에서는 디아블로(diablo)의 또다른 음모가 기다리고 있을테고 바알(baal) 역시 다른 곳에서 힘을 모으는 중입니다.

여러분들이 반드시 악마들의 뜻을 저지해 주기를..'

사람들과 단 한번의 대화도 즐겨하지 않던 오르무스(ormus)는 스스로 그들을 찾아와 말을 건넸다. 메피스토가 사라짐과 함께 쿠라스트 대륙의

저주는 그 힘을 잃어버렸다. 드넓은 땅에는 피와 죽음과 혼란의 흔적이 아직 고스란히 남아 있었지만 언젠가는 다시 예전과 같은 모습으로

회복이 되리라.




name: hellmouth (war gauntlets) clvl req:47
defense:110-162 reqstr:110 dur:39 min mlvl for drop: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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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00% enhanced defense(varies)
4% chance to level 12 firestorm on striking
2% chance to level 4 meteor on striking
+15 fire absorb
adds 15-72 fire damage
+15 increased dura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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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수지는 이뻐도 너무 이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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