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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8 오후 11:15:00)
HOT키워드: 조승우, 4차 유행 확산, 오상욱, 황선우, 골 때리는 그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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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큐브 - [말말][아이템전설] 제20부. 귀의힘줄(String of 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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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아이템전설] 제20부. 귀의힘줄(String of 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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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전설] 제20부. 귀의힘줄(String of Ears)
작성자: 박성민[SCV]
작성일: 2003-05-01
조회수: 367
헉.. 헉.. 헉..

20부까지 올리고 갑니다.

이거 이후로는 다음주나 되야 가능하겠기에.. 쫌 무리해서 올립니다. 그럼 다들 조은하루!!!

예전에 ╋JungMins▶ 님께서 올리신 내용을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우리는 호라즌의 주문으로 나타난 통로를 빠져나와 낯선 곳에 도착했다. 마법사의 협곡(Canyon of the Magi)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그곳 역시 루트 고레인(Lut Golein)에서 멀지 않은 곳인 듯 메마른 모래로 뒤덮여 있었다. 거대한 암반으로 둘러쌓인 분지로 된

땅이었는데 그리 넓은 곳은 아니었다. 어렵지 않게 암반 아래에 도착한 우리는 금새 일곱개의 무덤을 발견할 수 있었다. 겉으로

보기에 그것은 무덤이라기 보다는 잘 깍아 놓은 커다란 석실의 입구처럼 생겨 있었다. 각 무덤의 입구에 세워진 비석에는 각기 다른

문양이 새겨져 있었는데 호라즌이 남긴 글 속에 그려져 있는 여섯개의 문양과 다른 무덤은 쉽게 발견해낼 수 있었다. 무덤 속은 제법

넓었고 그곳 역시 지옥의 졸개들이 판을 치고 있었다. 써모너(Summoner)와 싸우며 조금은 지친 우리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만을 택해

적들을 처치했고 위협이 될만한 강한 존재는 없었다. 무덤 속을 반너머 뒤진 끝에 오리피스(Orifice)라는 봉인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곳에는 지팡이 모양이 음각으로 새겨져 있었는데 왕의 지팡이(The Staff Of Kings)와 독사의 목걸이(Viper Amulet)를

조합해 만든 호라드릭 지팡이(Horadric Staff)와 꼭 들어맞았다. 지팡이를 꽂은지 채 몇초가 지나기도 전에 하늘에서는 은은한

뇌성이 울려퍼졌고, 이내 천장이 뚫어지며 새하얀 빛이 지팡이를 향해 내리꽂혔다. 지팡이의 머리부분을 맞힌 빛은 주변에 새겨진

일곱 문양으로 번져나갔고 다시 가운데로 모아지며 오른쪽 벽면을 향해 쏘아졌다. 빛을 맞은 벽은 금새 허물어졌고 사람하나가 겨우

들어갈만한 구멍을 만들어냈다. 바알(Baal)이 담긴 소울스톤(Soul Stone)을 자신의 맨살에 꽂아 넣은 탈라샤(Tal Rasha)를 저 뚫어진

벽 너머에 가두고 여러마법사들이 힘을 모아 봉인을 완성했으리라. 그것이 방금 우리들에 의해 깨져버린 것이다. 나는 주저없이 몸을

날렸고 나미드(Namid)와 쏘냐(Sonya)도 뒤를 따랐다. 빛에 의해 뚫린 구멍 속에서 우리는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것을 만났다. 그곳에는

듀리엘(Duriel)이 버티고 있었다. 지옥에서 가장 강한 힘을 가졌다는 듀리엘. 흉측한 모습의 그는 우리가 들어서자마자 공격을 시작해

왔고 우리는 금새 궁지에 몰렸다. 나는 계속 버서크로 공격했지만 거의 실효를 거두지 못했고 앞발을 강하게 휘두르는 듀리엘의 공격을

칼로 막아냈지만 그 충격으로 인해 점점 뒤로 밀려나야했다. 나미드가 날리는 화살도 아주 강하게 쏘아내지 않으면 상처를 내는 것조차

어려웠다. 그나마 우리에게 큰 힘이 되는 것은 쏘냐의 마인드 블라스트(Mind Blast)였다. 아주 짧은 시간이었지만 쏘냐의 마인드

블라스트가 발동되면 듀리엘은 어김없이 주춤거렸다. 나와 나미드의 공격이 거의 무용지물이었지만 순간을 노린 강력한 공격은 그래도

어느정도의 타격을 줄 수 있었다. 듀리엘도 여러군데의 상처를 입고 조금씩 지쳐가는 기색이 보였다. 또 한번 쏘냐의 기술이 발동되었고

나는 녀석의 치켜든 앞발을 노리고 혼신의 힘을 다해 몸을 회전시켰다. 그놈의 앞발만 절단내면 싸움의 주도권은 거의 우리에게로

넘어오리라는 것이 내 판단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실수였다. 빠르게 회전하는 나의 칼날이 녀석의 앞발을 때리려는 순간, 눈앞에 보이던

것이 사라져 버렸다. 그새 정신을 차리고 위기의 순간을 벗어났던 것이다. 순간적으로 목표를 잃은 나는 공격을 무리하게 멈추려다 잠시

주춤거리게 되었고 내 시야에서 사라졌던 듀리엘은 어느새 나미드를 찍어가고 있었다. 그녀의 머리를 노리고 떨어지는 앞발 사이로 허연

빛이 번뜩이는가 싶더니 듀리엘의 입에서는 괴성이 터져나왔다. 하지만 내려치던 앞발은 멈추지 않았고 나미드의 왼쪽 허벅지를 한움큼이나

뜯고 지나갔다. 무릎까지 내려오는 갑옷을 입고 있었지만 쇠로 만든 그것도 듀리엘 앞에서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했다. 내가 재빨리

달려가 연이은 공격을 퍼부었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었다. 나미드는 더이상 싸우기 힘들게 되버렸고 부상을 입던 순간에 쏘아낸

화살은 듀리엘의 오른쪽 눈을 맞힌 것이었다. 나의 조그만 판단착오로 인해 그녀가 부상을 입었다는 생각에 마음이 급해졌다. 듀리엘의

눈에 박힌 화살은 매우 효과적이었고 녀석의 움직임은 전보다 많이 둔해져 있었다. 나는 계속해서 공격을 가했고 쏘냐도 이제 직접적인

공격을 시작했다. 내가 듀리엘의 왼쪽 발을 거의 다 뭉개버렸을 때 나는 신기한 광경을 보았다. 쏘냐의 몸 주위에는 무엇인지 모를 구체가

그녀를 중심으로 맴돌고 있었다. 처음 봤을때는 두개였는데 그녀의 왼쪽 클러(Claw)가 듀리엘의 옆구리 쪽을 공격하며 껍질에 박혔다

빠지자 구체는 모두 세개로 늘어났다. 그와 동시에 쏘냐는 나를 향해 눈짓을 해왔다. 뒤로 물러서라는 의미라고 생각한 나는 한차례

위맹한 공격을 몰아부친뒤 옆으로 몸을 날렸다. 쏘냐도 나와 같이 몸을 날렸는데 나는 그녀의 움직임을 제대로 볼 수 없었다. 그만큼

그녀는 빨랐고 듀리엘의 왼편에서 갑자기 나타나 목줄기를 향해 클러를 찔러넣었다. 삼분의 일쯤 표피를 파고 들었고 그녀의 몸 주위를

맴돌던 구체들이 차례로 클러가 적중한 곳을 때리며 화려하게 폭발했다. 세개가 차례대로 터졌다고는 하지만 시간적으로 차이는 거의

없어 한번의 길고 커다란 폭발이 이어졌다. 클러를 낀 쏘냐의 손목까지 듀리엘의 목에 틀어박혀 버렸고 클러를 빼내자 육중한 듀리엘의

몸은 서서히 옆으로 쓰러졌다. 듀리엘의 목을 관통한 쏘냐의 클러는 망가져 있었다. 마지막 공격이 성공을 거두긴 했지만 얼마나 단단한

표피를 가졌던지 뾰족한 클러의 날 부분이 모두 제멋대로 휘어진 상태였다. 나는 나미드의 부상이 걱정되어 곧바로 그녀에게로 달려갔다.

간단히 지혈을 시키고 회복약을 먹이자 어느정도 정신을 차리는 듯 했다. 그녀가 이렇게 된 데는 내 잘못이 크기에 미안한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 나는 원래 인삿말 같은 그런류의 감정 표현에 익숙치 못해서, 미안하다는 말을 꺼내는데 상당히 애를 먹어야 했다. 어렵게 말을

꺼낸 나미드는 나를 향해 그저 웃을 뿐 말이 없었다. 다리에 입은 상처에서 계속 고통이 밀려들텐데도 나를 보며 웃어주는 나미드를 보자

왠지 좀 부끄러운 생각과 함께 콧등이 시큰했다. 거의 얼굴전체를 감싸는 아리앗(Arreat)의 투구가 없었다면 큰일날뻔 했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쳐 지나갔다. 이제 마을로 돌아가서 푹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나미드를 부축해 길을 찾기 시작했다. 왼쪽에 있는

조그만 석문을 지나 길을 따라 하나의 모퉁이를 돌자 하얀 빛으로 뒤덮인 무언가가 시선 가득 들어왔다. 사람의 형상을 하고 화려한 날개를

가진 그 아름다운 존재가 대천사 티리엘(Tiriel)이라는 것을 깨닫는 데는 많은 시간이 필요치 않았다. 정신을 맑게 하는 아름다운 목소리가

우리의 귀에 들려왔다. 바알은 이미 봉인을 깨고 이곳을 탈출했다고 한다. 공포의 군주(The Lord Of Terror) 디아블로(Diablo)가 그를

도왔고 바알의 봉인이 깨지는 것을 막으려 티리엘이 직접 이곳을 찾았으나 역부족으로 그들을 놓아줄 수 밖에 없었다. 얼마 전에 벌어진

일이라했지만 바알의 뒤를 쫓는 것은 무리였다. 우리에게 몇가지 도움말을 전해준 티리엘은 곧 사라졌고 루트 고레인으로 단번에 갈 수 있는

포탈(Portal)을 선물했다. 하지만 쏘냐는 더이상 우리와 함께 하지 않았다. 나와 마지막 인사를 나눈 그녀는 순식간에 내 시야에서 사라졌다.



나는 고집을 피워 듀리엘의 시체를 마을까지 끌고 왔다. 파라(Fara)에게 부탁하면 나미드를 위해 훌륭한 갑옷을 선물할 수 있으리란

생각에서였다. 이미 그녀가 전에 사용하던 것은 망가진데다, 갑옷이 좋은 것이었다면 지금 이런 부상은 충분히 막을 수 있었을 거라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기에 꼭 좋은 것을 선물하고 싶었다. 실력좋은 파라는 열흘도 넘게 공을 들여 갑옷을 완성했다. 갑옷을 받아든 그녀는 기뻐했고 그런

모습을 보자 알 수 없는 뿌듯함에 기분이 좋았다.

나미드와 우스크(Usk)성 전사들은 대략 이십여일을 더 머문뒤 자신의 성으로 돌아갔는데 그동안 나미드와 정말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어렸을때

죽을뻔한 나를 파비스(Pabis) 할아버지가 구해준 이후로 나는 계속 고아로 지내왔다. 많은 사람들이 나를 따뜻하게 대해 주었지만 나는 할아버지

외에는 거의 마음을 잘 열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대화를 많이 하는 경우도 없었고 말을 하는 걸 그리 좋아하지 않게 되어버렸다. 아마 지금까지

가장 많은 대화를 나눈 사람은 나미드가 처음일 것이다. 그녀의 밝은 영혼은 나를 즐겁게 했지만 그들이 모두 성으로 떠난 후엔 한동안 나를

방황하게 하는 원인이 됐다. 그녀가 떠나고 파라에게서 한가지 선물을 받았다. 그것은 튼튼하게 생긴 하나의 벨트였는데 나미드가 전해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어느날인가 그녀는 파라를 찾아가 날 위해 뭔가를 해주고 싶다는 얘기를 꺼냈다고 한다. 마침 얼마전 듀리엘의 시체를 해부하는

과정에서 재밌는 것을 발견했던 파라는 그것으로 뭔가를 만드는게 어떻겠냐고 제안을 했고 둘이서 그동안 틈틈이 만들었다고 했다. 듀리엘의 귀

아래를 지나가는 굵은 힘줄에는 물리적인 충격을 줄여주는 능력이 담겨 있는데 그것을 이용해 만든 벨트였다. 나는 이제 바알의 흔적을 쫓아 긴

여행을 떠날것이다. 오늘 밤이 지나면 길을 떠날텐데, 쉽게 잠을 이루기가 어려웠다. 꼭 자신이 떠난후에 전해달라고 부탁했다던 나미드의 얼굴이

자꾸만 눈앞에 아른거렸다.




Name: String of Ears (Demonhide Sash) Clvl Req:29
Defense:90-113 Dur:22 ReqSTR:20 Min Mlvl For Drop:37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50-180% Enhanced Defense(varies)
+15 Defense
6-8% Life Stolen Per Hit(varies)
Damage Reduced By 10-15%(varies)
Magic Damage Reduced 10-15(varies)




- 이상 JAKSAL 박성민[SCV] 였습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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