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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큐브 - [말말][아이템전설] 제18부. 타는듯한결빙(Frostbu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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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아이템전설] 제18부. 타는듯한결빙(Frostbu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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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전설] 제18부. 타는듯한결빙(Frostburn)
작성자: 박성민[SCV]
작성일: 2003-04-30
조회수: 341
한번에 세편을 올립니다.

이번 주말에는 올릴 시간이 없을듯 해서요.. 죄송.. ^^*

개인적인 일이 좀 있어 지방에 좀 다녀올 듯 합니다.

그럼 다음주 중에 또 찾아뵙겠습니다.

1.10패치.. 언능 나왔으면 좋겠군요.. 부디..


예전에 ╋JungMins▶ 님께서 올리신 내용을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나미드는 왠지 평소와는 좀 다른 모습이다. 그녀의 변화는 이곳에 도착한 후부터, 아니 쏘냐의 입에서 써모너(Summoner)라는 이름이

나온 순간부터인 것 같다. 아마제노에 닥친 두차례의 침략에 대한 얘기는 이미 충분히 들어서 잘 알고 있지만 지금 이런 모습을

보이는 것은 좋지 않은데.. 비록 써모너가 2차 침략때 나미드의 화살에 거의 목숨을 잃을 뻔 하다 겨우 도망쳤다고는 하지만 그자는

절대 호락호락한 인물이 아니다. 직접 만나본 적은 없지만 나는 그에 관한 몇가지 사실들을 알고 있다.

인간과 악마의 선,악을 가리는 끝없는 대결. 세상에 흐르고 있는 전체적인 대립구도는 그러하지만 사람들의 생각이 언제나 하나의

방향으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기에 예외는 언제나 존재한다. 세상을 지배하려는 악마들과 그것을 막고 인간의 자유의지에 의한

세상을 유지하려는 사람들의 힘겨운 싸움이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악마들이 승리하길 바라고 또 그것을 도와 강한 힘을

얻으려 하는 자들이 있다. 플래터(Flatter)라고 불리는 그들은 자신의 영혼을 악마에게 팔아 능력을 얻고 그것을 바탕으로 악마들의

하수인 노릇을 하는데 써모너가 그 중 하나라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원래 그는 강력한 얼음마법으로 유명한 인물이었는데

크레닌의 유능한 여마법사 아레나(Arena)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모습을 감추어버렸고 시간이 흐른뒤 사악한 소환술사가 되어 세상에

나타났다. 스스로의 영혼을 팔고 소환의 능력을 얻은 그는 후에 아레나에게 직접 복수를 하지는 않았지만 듀리엘의 수하가 되어 온갖

악행을 저질렀다. 그자에 대해 내가 알고 있는 것들은 쏘냐와 아트마가 전해준 얘기가 전부이지만 그것만으로도 그 능력은 대략

짐작할만 했고 아트마는 그자의 계략을 조심해야 한다고 몇번이나 거듭 강조했다. 나미드의 능력으로 써모너가 그리 힘겨운 상대가

아니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녀의 격한 감정과 긴장,흥분들 때문에 제대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흉계에 걸려들까 걱정이 되는

것이다.



우리는 이미 세방향의 길에 대한 수색을 끝냈다. 정말 운이 없게도 세곳 모두 허탕이었으니 이 길 어딘가에는 써모너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으리라. 이곳에 온 후로 시간이 꽤 흘렀으니까 우리의 접근은 알려졌을테고 뭔가 준비를 해놓고 기다리고 있을 것이

분명하다. 정신없이 길을 달려나가고 있지만 솔직히 나와 쏘냐는 거의 필요가 없었다. 모든 것은 나미드 혼자만으로도 충분했고

우리에게 기회는 전혀 오지 않았다. 우린 그저 지나가면서 화살에 쓰러진 헬클랜들의 모습을 쳐다보는 것이 전부였다. 점점 끝이

가까워져 간다는 것이 느껴졌다. 갈수록 적의 수는 많아졌고 간혹 살을 찌르는 듯한 한기가 느껴지는 것이 써모너의 존재를

확신할 수 있게 했다. 조금 더 앞으로 나아가자 어렴풋하게나마 그자의 모습이 보였다. 검은 헬클랜들 무리들 뒤로 푸르스름한 옷을

걸친 남자가 눈에 들어왔는데 아직 쏘냐와 나미드는 그자를 발견하지 못한 것 같다. 아직도 여전히 나미드의 손에 들린 장궁에서는

천이 찢어지는 소리를 내며 화살이 부챗살처럼 퍼져나가고 있었다. 쏘냐도 별다른 표정없이 쓰러지는 적들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가끔

나미드의 얼굴을 힐끔거리기도 했지만 그녀의 마음을 짐작하는 듯 말을 꺼내지는 않았다. 얼마간을 더 앞으로 나아가던 순간, 비처럼

쏟아지던 화살이 일순 뚝 그쳤다. 끊임없이 화살을 쏘아내며 적들을 학살하던 전설의 장궁은 멈춰진 채 아래로 내려져 있었고

나미드는 눈한번 깜빡이지 않고 뚫어져라 한곳만을 응시하고 있었다. 그녀의 눈은 금새 불이라도 뿜어낼 듯 이글거리고 있었다.

이제서야 써모너를 발견한 모양이었다. 그때 이미 내게는 계속해서 헬클랜들을 소환해내고 있는 모습이 또렷하게 눈에 들어왔는데

그자의 소환술이 왜 뛰어난가는 쉽게 알 수 있었다. 그것은 여느 소환술처럼 대상을 전혀 필요로 하지 않았고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헬클랜을 불러내는 것이었다. 나미드가 공격을 멈추자 남아있던 졸개들은 꾸역꾸역 밀려왔고 내가 그것들을 막아야했다. 좁은 길이라

내게 매우 유리한 상황이었고 그냥 칼을 휘두르는 것만으로도 그들을 막아내는데는 전혀 무리가 없었다. 정작 문제가 되는 것은

꼼짝도 하지 않고 굳어버린 듯 서있는 나미드와 잡념들로 가득 찬 내 머리속이었다. 태어나서 다른 사람에 대한 걱정을 이렇게 많이

해보기도 처음인 것 같다. 아까부터 계속 나미드를 걱정하고 있어서 그런건지... 그녀의 슬픔, 분노, 고통등이 내게도 전해져 오는

것처럼 머리가 혼란스러워 미칠지경이다. 제발 정신을 좀 차리라고 따귀라도 한대 때려주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그녀는 나를

답답하게 만들었지만, 바라보는 나도 이렇거늘 직접 모든 것을 겪고 느낀 그녀의 심정은 얼마나 더할까 싶어 말 한마디 꺼내보지도

못했다. 예전에 상념으로 머리가 복잡할때면 칼을 들고 정신없이 휘두르는 것만으로도 쉽게 잊어버릴 수 있었는데 오늘은 아무리

정신을 칼에 집중하려해도 머릿속을 가득 메운 생각들을 떨쳐버릴 수가 없었다. 길을 막고 몰려있는 헬클랜들은 내게 큰 위력을

발휘하지는 못했지만 간간이 쏘아지는 써모너의 글레셜 스파이크(Glacial Spike)가 나를 위협했다. 빠르게 날아오는 얼음덩이를

피해내기 어려운 좁은 길에서의 싸움인데다 뒷쪽에 굳어진 듯 서있는 나미드 때문에 더욱 피할 수 없었다. 하지만 위기때마다 쏘냐가

클러를 이용해 공격을 막아낸 후 자신과 똑같은 분신을 써모너의 옆에 만들어내며 써모너를 묶어두었다. 절대 움직일 것 같지 않던

나미드가 움직임을 보인 것은 그런 상태로 한참을 더 서있은 후였다. 활을 꼭 쥔 그녀의 손이 천천히 들어 올려지며 화살은 써모너를

향했고 끊어질 듯 팽팽하게 당겨졌던 시위가 순간적으로 풀어지며 빛살같은 화살이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속도로 회전하며 써모너를

향해 날아갔다. 새하얀 빛으로 둘러싸인 화살은 써모너를 따라다니며 그의 움직임을 힘들게 했고 연이어 날아간 화살은 폭발을 일으켰다.

그녀가 정신을 차리자 상황은 급속하게 변해버렸다. 생각하던 것보다 너무도 간단하게 써모너는 화살에 꿰뚤린 채 목숨을 잃었고

남겨진 그의 육체는 순식간에 재로 변해버렸다. 이상하리만큼 쉽게 목숨을 내준 써모너의 모습에서 어쩌면 그도 빨리 죽음을 맞이하고

싶어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비록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버리기는 했지만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 죽음으로 평화를 얻으려

했을지도 모를일이다. 하지만 그자의 영혼은 이미 지옥으로 끌려들어가 버린것 같다. 나머지 것들은 내가 모두 처리해 버렸다. 그동안

마음을 짓누르던 것들이 단번에 모두 끝나버린 탓일까? 나미드의 모습은 힘이 없어보였고 한동안을 멍하게 가루가 되어 흩어진 써모너의

흔적을 바라보던 그녀의 눈에서는 눈물이 흘러내렸다. 다리에 힘이 풀린 탓인지 순간적으로 휘청이는 것을 보고 나는 그녀의 몸을

부축했다. 나미드는 기운이 없는 듯 내 어깨에 얼굴을 기댄 채 여전히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지만 조금 이상한

모양이 되어버려 조금은 민망할 수도 있었으나 솔직히 그때는 그녀의 상태가 걱정되어 그런 것에까지 신경쓸 여유도 없었다.

쏘냐는 호라즌의 일지를 읽고 있다. 거기에 담겨 있는 내용이 흥미로운 듯 눈을 떼지 못했다. 그렇게 얼마의 시간이 흘렀는지..

나미드는 이제 조금 진정된 모습을 보였고 우리도 호라즌의 일지를 읽기 시작했다. 하지만 일지에 쓰여진 것은 나로서는 도저히 알 수

없는 언어로 적혀 있었다. 오직 쏘냐만이 그 글을 읽을 수 있었고 우리에게 필요한 부분들을 읽어주었다. 악마들이 이것을 얻은 후에도

파괴하지 않은 이유는 아직 다 해독하지 못했기 때문이리라.

『나는 악마와의 전쟁을 시작한 것을 후회한다. 내 동생 바르툭을 내 손으로 죽여야 했기에...

악마의 유혹으로부터 내 자신을 지켜낼 수는 있었지만 내 동생을 구하지는 못했다. 이제 나는 모든 것에서 손을 놓았다.

지금 나는 그저 세상을 바라볼 뿐이다. 그리고 후손들을 위해 도움이 될까하여 이글을 남기나니...』

『탈라샤가 잠들어 있는 일곱무덤. 여기에 새겨진 6개의 기호는 6개의 가짜 무덤을 뜻하는 것으로...

대천사 티리엘(Terial)의 주도로 만들어 진 단체 호라드림(Horadrim). 은둔해 지내던 마법사들을 불러 만든 호라드림에서도 가장

뛰어난 인물이 바로 탈라샤(Tal Rasha)였으니.. 그의 능력은 단연 돋보였다.

그들은 파괴의 군주(The Lord Of Distruction) 바알(Baal)을 사로잡는 과정에서 많은 희생을 치렀고 티리엘이 전해준 쏘울스톤마저

조각조각 부서져 버렸다. 위대한 탈라샤는 힘을 모두 쓰고 지쳐버린 바알의 영혼을 그 중 가장 큰 쏘울스톤 조각에 몰아넣었다.

하지만 그것이 오래 버틸 수 없음을 잘 알고 있던 그는 자신의 가슴에 그 조각을 꽂아 넣었고 나머지 사람들은 봉인을 완성할 수

있었다. ... 그리고 그 일곱개의 무덤으로 가는 길은 내가 열어줄 수 있으니..』

글 아래로는 주문이 길게 적혀 있었는데 그것이 통로를 열어주는 주문인 듯 했다. 이것 외에도 많은 글들이 남겨져 있었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것이 전부였다. 나머지의 글들은 대부분 쏘냐가 속해 있는 단체에 관한 글들이라 했다. 호라즌이 남겨 놓은 일지를

처음부터 끝까지 빠르게 읽은 쏘냐는 일지를 받치고 있던 화려한 장식의 받침대를 살피기 시작했다. 잠시 후 받침대의 중간 부분에서

검게 손때가 묻은 장갑 한 켤레와 조그만 종이조각을 끄집어 냈다. 종이조각에는 장갑의 담긴 능력과 그것을 이용하는 방법이 간략하게

표시되어 있었다. 그 장갑은 호라즌이 남긴 유물이라 했는데 자세히는 알 수 없지만 쏘냐에게 꼭 필요한 것이라 했다. 쏘냐가 장갑을

끼자 장갑위로 푸르스름한 불꽃같은 기운이 맺히기 시작했고 그 위에 클러를 끼우자 푸른 기운은 어느새 클러마저도 감싸버렸다. 쏘냐는

힘을 모아 호라즌이 남겨 놓은 것들을 내리쳤는데 푸른 기운의 클러와 닿은 것들은 순식간에 꽁꽁 얼어붙어 버렸고 이내 잘게 부숴졌다.

이제 일곱개의 무덤을 찾아 떠날 차례다. 쏘냐가 아까의 주문을 외우자 통로가 나타났고 우리는 차례로 그곳을 통과했다.




Name: Frostburn (Gaunlets(H)) Clvl Req:29
Defense:43.2-48 ReqSTR:60 Dur:24 Min Mlvl For Drop: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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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 Enhanced Defense(varies)
+30 Defense
+5% Enhanced Damage
Maximum Mana 40%*
Adds 1-6 Cold Damage, Cold Duration: 2 Seconds




- 이상 JAKSAL 박성민[SCV] 였습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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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수지는 이뻐도 너무 이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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