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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큐브 - [말말][아이템전설] 제17부. 아케인의용기(Arkaine`s Va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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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아이템전설] 제17부. 아케인의용기(Arkaine`s Va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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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전설] 제17부. 아케인의용기(Arkaine`s Valor)
작성자: 박성민[SCV]
작성일: 2003-04-30
조회수: 233

예전에 ╋JungMins▶ 님께서 올리신 내용을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두 명의 경비병이 철통같이 지키고 있는 제린(Jerhyn)의 성. 이미 모든 대화가 이루어졌고 제린도 더이상 그들을 만류하지

않았다. 성의 지하에 버티고 있는 놈들이 얼마나 잔혹하고 무서운 존재들인지 아는 제린은 그동안 아무도 접근할 수 없도록

엄중한 경계를 풀지 않고 있었다.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붉은 게이트와 그곳에서 뛰쳐나온 수많은 악마들. 그들은 모든 것을

파괴해버렸다. 아름다운 성은 파괴와 살육의 흔적만 처참하게 남아있는 지옥으로 변해버린 것이다. 그것도 단 하루만에..

그들을 몰아낸다는 것은 단지 꿈에 불과했다. 마을의 영주로써 그가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는 그리즈(Griez)와 그의 용병을

고용해 그들이 마을로 올라오지 못하게 하는 것이 전부였다. 라다먼트(Ladament)와의 전쟁을 치른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또다시 이런 불미스런 일이 발생하자 제린은 자신의 무능을 뼈저리게 실감했다. 날마다 답답한 마음으로 시름에 잠겨 있던

그에게 케인을 비롯한 더키와 나미드 일행은 지금의 상황을 해결해 줄 유일한 희망이었다. 이미 마을에 퍼진 그들의 소문은

제린의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던 조그만 희망의 빛을 확신으로 바꿔놓기에 충분했고 조만간 직접 찾아가 사정을 해서라도

성의 악마들을 쫓아내는 데 도움을 달라고 부탁할 생각이었으나 그들이 먼저 자청해서 찾아왔던 것이다.



'우리보다 먼저 다녀간 사람이 있군요. 상흔을 보아하니 쏘냐의 작품인 것 같은데... 정말 대단한 솜씨네요.'

들어가는 즉시 수많은 괴물들과 맞닥뜨리게 될 것이라던 제린의 말과는 전혀 다른 광경이 그들의 눈앞에 펼쳐져 있었다.

수많은 괴물들이 있긴 했지만 그들은 대부분이 숨이 끊어진 상태였다. 단 일격에 당한 듯 거의 목이나 심장부근에 하나씩의

상처밖에는 남아있지 않았는데, 조그만 구멍이 일자로 뚫려 있는 것으로 미루어 쏘냐의 클러에 당한 것임을 쉽게 알 수

있었다. 그녀가 이곳을 지나친지 얼마 지나지 않은 듯 아직 숨이 붙어 있는 몇몇 녀석들은 괴로운 신음성만 흘리고 있는 것이

그대로 두어도 머지 않아 죽어버릴 것 같았다. 그것은 아직 쏘냐가 멀리 가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했기에 일행은

뛰다시피 해서 아래층으로 이동했다. 하지만 아래층에서도 그녀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 윗층에서와 마찬가지 상황이었다.

윗층에서와 다른 점이 있다면 구조가 매우 복잡하게 이루어져 있어 갈림길이 많고 방향을 찾기가 어렵게 되 있었다. 제린으로부터

성내 지도를 얻었지만 지도를 보며 하나하나 가자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 분명했다. 처음 갈림길에 이른 그들은 지도를

살피며 방향을 찾다가 무언가를 발견했다. 벽에 조그맣게 뜻모를 문양이 새겨진 조그만 금속조각이 박혀있던 것이다. 처음엔 그냥

단순하게 생각했던 그들은 갈림길마다 동일한 것들이 계속 발견되자 그제서야 의미를 알 수 있었다. 그것은 쏘냐의 배려였는데

갈림길에서 방향을 표시해주는 역할을 했던 것이다. 덕분에 지도를 찾아볼 필요없이 수월하게 이동한 그들은 금새 게이트(Gate)에

도착할 수 있었다. 제린이 말했던 것처럼 타원형으로 생긴 통로는 붉은색의 기운으로만 가득 차 있어 아름다워 보였다. 더키를

선두로해서 차례로 통로 안으로 발을 들여 놓은 그들은 곧 새로운 곳에 이르렀다. 그곳은 난생 처음보는 곳이었는데 마치 깜깜한

밤하늘의 한가운데에 서있는 듯 주변은 온통 암흑으로 뒤덮여 있었고 길은 네방향으로 좁게 나 있었다. 길 아래로는 끝없는

어둠만이 펼쳐져 있을 뿐이었다. 그리고 그곳에 쏘냐가 있었다. 몸에 괴물들이 흘린 피를 잔뜩 뒤집어 쓴 채로..

'쏘냐(Sonya)! 어떻게 우리보다 먼저 온거요? 도와줘서 고맙소. 덕분에 우린 아무런 수고 없이 이곳에 이르렀군요.'

'궁전을 지키는 수비병들의 실력으로는 절 발견하기가 쉽지 않죠. 제가 전에 말씀드리지 않았던가요? 전 이미 꽤 오랫동안 이곳에

대해 조사했거든요. 이곳은 적들에게 아케인의 성역(聖域)[Arcan Sanctuary]이란 이름으로 불리는 곳이죠. 아케인은 대충돌이

끝난 후 등장한 인물로 출신은 밝혀지지 않았고, 탁월한 힘과 용기로 혼란스러운 세상을 안정시켰죠. 지금까지 세상에 알려진

수많은 사람들 중 가장 군주로서의 자질이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사람이에요. 이곳은 직접 그가 만든 곳이죠. 뛰어난 그를 존경하고

따르는 많은 사람들 중에는 능력 있는 마법사도 많이 있었는데 그들 스스로가 아케인을 위해 이곳을 만들게 되었다고 하죠.'

'그럼 우리 눈앞에 있는 이것들이 모두 환영이란 말이요?'

'그렇다고 할 수 있죠. 하지만 환영과는 차원이 달라요. 이건 환영인 동시에 실재(實在)하죠. 말로 설명드리기가 어렵군요. 원래는

없는 것을 인위적으로 만든 것이지만 원래 있던 것과 전혀 다르지 않다고 하면 될까요? 여기는 절대로 파괴될 수 없는 곳이며

자연과 똑같은 힘을 갖고 있어요. 처음 이곳이 산속이었는지 바다 가운데 섬이었는지는 알 수가 없지만 지금은 분명 눈에 보이는

그대로의 공간이라는 거죠. 아케인은 이곳을 얻게된 후 뭔가 중요한 것을 숨겨 놓았다고 해요. 미래를 위한 안배라는 소문이

떠돌지만 아무런 근거는 없어요.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헤맸지만 뭔가를 찾았다거나 무슨 비밀을 풀어냈다는 소식은 전혀

없었어요. 하긴 저는 이곳을 찾으러 떠났다가 살아돌아온 사람이 있다는 얘기도 들어본 적이 없으니까요. 어떻게 된 일인지

이곳마저 악마들이 모두 장악해 버렸고 호라즌의 일지도 아마 그들이 옮겨다 놓은 것 같아요. 거기엔 탈라샤의 무덤에 관해 매우

중요한 내용이 담겨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이곳으로 옮겨 왔을테죠. 사실 여기보다 더 안전한 곳도 없으니까요.'

'이곳 역시 많은 사람들이 다니기 힘든 구조로 되어 있네요. 우린 일단 마을로 돌아가야겠어요. 쏘냐도 우리와 함께 가요. 우리 셋만

다시 오도록 하는 게 좋겠어요.'

나미드가 말을 꺼내자 우스크(Usk)성에서 그녀를 따라 온 아마존 전사들의 얼굴에는 실망의 빛이 살짝 떠올랐다. 악을 물리치겠다는

뜨거운 신념으로 길을 나선 그들이었지만 정작 중요한 순간에는 항상 빠지게 되니 그럴법도 했다. 그런 그들의 나미드 역시 모르는

바는 아니었지만 방법이 없어 그들의 시선을 애써 외면해야만 했다.



'아케인의 성역에 호라즌의 일지가 있다고? 아케인... 아케인.. 그의 성역마저 악마들의 손아귀에 있다니.. 갈수록 걱정만 느는군..

정말 큰일이로군. 그놈들이 보물을 찾아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네만 위험한 일이야. 아케인이 호라드림 출신이었다는 걸 아는

사람은 현재로서는 나밖에 없다네. 악마들을 몰아내고 조금씩 안정을 되찾아가자 호라드림은 처음 그 세워진 목적과는 달리 점점

타락하기 시작했지. 그런 모습에 실망한 그는 그곳을 떠나 사람들을 도우며 여러곳을 떠돌아 다녔다네. 힘겨운 생활고에 시달리던

사람들은 그를 존경하며 따르기 시작했고 결국에는 그를 자신들의 위대한 군주로 떠받들게 된거지. 그는 벌써부터 미래를 내다보고

있었어. 언젠가는 다시 세상이 악의 힘으로 뒤덮일 것을 말일쎄. 절대악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단체인 호라드림마저 힘을 잃어가고

있었으니 지금의 상황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르지. 지금의 상황을 예견했던 그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무언가를

만들었네. 비록 호라드림을 떠나긴 했지만 끝까지 호라드림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었고 현실을 안타까워 했던 그는 자신의 성지에

호라드림 언어를 아는 자만이 풀어낼 수 있는 무언가를 남겨놓았다고 알고 있네. 자.. 이 책을 가지고 가게. 완벽하게까지는

힘들더라도 어느 정도의 해독은 가능할테니.. 그리고 책의 맨 뒷장을 보면 호라드림의 표식이 있네. 그것을 잘 기억해두게.'

마을로 돌아온 더키일행에게 자초지종을 들은 케인은 자세한 설명과 함께 한권의 책을 건넸다. 책은 더키가 품속에 잘 넣어두었고

나미드, 쏘냐와 함께 더이상 시간을 지체하지 않고 곧바로 출발했다. 아케인의 성역의 가운데 지점에 다시 도착한 그들은 더키의

의견을 따라 제일 왼쪽길부터 찾아보기로 했다. 모두 똑같이 생긴 길이 네 방향으로 나 있었기 때문에 운에 맡기는 수밖에 없었다.

중앙에서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던 것이 조금 이동하자 모습을 드러냈다. 길을 빼곡하게 메우고 있는 것들은 나미드의 고향

아마제노(Amazeno)를 습격했던 헬클랜(Hellclan) 무리들이었고 어두운 하늘 속을 날아다니는 레이쓰(Wraith)들도 상당했다. 그들을

보자 다시 분노가 솟아 오르는 듯 나미드는 이를 꽉 깨문채 강한 힘으로 멀티샷(Multishot)을 뿌려댔다. 분노에 찬 나미드가 쏘아내는

화살은 그들이 피해내기란 불가능한 것이었고 속수무책으로 쓰러져갔다. 화살에 담긴 힘이 어찌나 강하던지 여럿을 동시에 꿰뚫고도

그 힘을 잃지 않았다. 그렇게 수십발을 쏘아내자 길은 온통 그들의 시체들로 뒤덮여 버렸다. 더키는 발로 시체를 옆으로 밀어내 길을

만들며 조금씩 앞으로 나아갔다. 그들은 큰 어려움없이 첫번째 길을 모두 수색했고 길 끄트머리에 있는 조그만 공간에서 호라드림의

표식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것은 눈에 잘 보이지도 않을만큼 작고 희미한 것이었지만 더키의 시력을 피해가진 못했다. 그러나 달랑

표식만 있을 뿐이었고 다른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자리에 주저앉아 한참동안이나 책을 뒤적여봤지만 연관있을 법한 것은 발견하지

못했다. 더키는 도대체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고민하며 손가락으로 바닥에 표식을 따라 그리기 시작했다. 그러기를 수차례...

변화는 갑작스럽게 일어났다. 어둠만이 가득하던 허공에 출처를 알 수 없는 빛의 입자들이 모여들어 사람의 얼굴을 만들어 냈다.

『호라드림의 이름으로 나를 부르는 자여...

시공을 초월하여 이렇게 만나게 된 것도 모두 인연에 의한 것이리라.

지금 네가 처한 상황은 나도 이미 알고 있다.

이것은 내가 너에게 줄 수 있는 유일한 선물이니..

고통에 신음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절대 저버리지 말거라.

무엇에도 굴하지 않는 용기를.. 기억해라.. 용기를..』

그것은 말이나 소리가 아니라 말로 표현하기 힘든.. 뜻을 알 수 있는 울림 같은 것이었고 오직 더키의 마음속에만 울려퍼졌다. 울림이

끝남과 동시에 빛으로 만들어진 얼굴은 사라져버렸고 바닥에는 투박하게 생겼지만 알 수 없는 위엄이 서려있는 갑옷이 하나 떨어져 있었다.





Name: Arkaine's Valor (Balrog Skin) Clvl Req: 85
Defense: 1230-1551 (varies)(Base Defense: 410-517)
ReqSTR:165 Dur:30 Min Mlvl For Drop:85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200% Enhanced Defense
+1-2 To All Class Skill Levels* (varies)
+(0.5 Per Character Level) 0.5-49.5 To Vitality
30% Faster Hit Recovery
Damage Reduced By 10-15 (varies)




- 이상 JAKSAL 박성민[SCV] 였습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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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수지는 이뻐도 너무 이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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