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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큐브 - [말말][아이템전설] 제6부. 독수리의뿔(EagleHo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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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아이템전설] 제6부. 독수리의뿔(EagleHo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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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전설] 제6부. 독수리의뿔(EagleHorn)
작성자: 박성민[SCV]
작성일: 2003-04-21
조회수: 93

예전에 ╋JungMins▶ 님께서 올리신 내용을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제 곧 나의 세상이 온다. 여태껏 오직 전투만을 위해 살아온 나를 위한 때가... '

열 명. 비장한 얼굴로 묵묵히 발걸음을 옮기는 여전사들의 수는 단 열명이었다.

무리의 선두에서 걸어가는 유난히도 눈에 띄는 한 여인.

멀리서 보더라도 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을 것처럼 그 여인의 모습은 탁월했다.

불붙은 듯 새빨간 머리칼과 전사라고 하기에는 너무도 아름다운 얼굴을 가진...

머리에서 발끝까지 온통 황금빛 일색으로 통일한 모습도 눈길을 끄는 원인중에 하나였다.

마지막으로 왼쪽어깨에서부터 반대편 무릎까지 내려오는 긴 활 또한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마치 한줄기의 대나무를 연상시키는 활은 여러개의 마디로 연결되어 있었고, 각 마디마디마다 다른 색깔로 이루어져 있어 특이했다.


'제니아(Xenia), 이제 저 언덕만 넘으면 바로 캠프에요.'

'너무 오래 걸렸어.. 벌써 사흘이나 지나버렸으니.. '

그들은 우스크(Usk)성을 출발한 '십인의 전사'였다. 비록 십인이었지만 그들을 우습게 여기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들이 누구인지를 조금만 안다면...




600년의 역사를 가진 아마존 최고의 성 우스크(Usk).

그곳에는 십년에 한번씩 '십인의 전사'를 뽑는 행사가 있었다.

30세 미만의 전사들 중 가장 뛰어난 열명을 뽑아 그들을 중심으로 모든 부대를 훈련시키는 것이다.

자연스럽게 그들은 무리의 으뜸에 서게 되고 나중에는 성주의 자리에까지 오르게 되는 것이다.

지금까지 성주들 중 '십인의 전사'가 아니었던 사람은 단 한명도 없다.

그런 십인의 전사가 이렇듯 한번에 움직인다는 것은 지금의 사태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설명해주고 있는 것이다.

오늘로부터 정확히 4일 전. 성에서는 대규모 회의가 열렸다.

로그들의 고향이라 불리는 그램슨(Gramson)이 멸망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것이다.

그 넓은 지역이 모두 악마의 땅으로 바뀌고 대부분의 로그들이 블랙로그가 되어 안다리엘의 수족이 되었다는 사실은 제법 멀리 떨어진

우스크성의 사람들에게까지 공포심을 불러일으켰다.

결국 회의에서는 '십인의 전사'를 모두 보내기로 한 것이다.

나머지의 군대는 움직일 수가 없었다.

그램슨같이 넓은 지역도 순식간에 잃어버린 마당에 아무리 방어가 튼튼한 우스크성이라 한들 별 뾰족한 수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군대의 이동없이, 최고의 실력자들인 '십인의 전사'만이 그들을 돕기 위해 길을 나섰다.

6년 전 '십인의 전사' 중 일인으로 뽑힌 제니아. 명망있는 귀족의 딸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어렸을 때부터 모든 것을 뒤로한 채 오로지 활만을 가지고 살았다.

그리고 결국 우스크 성 최고의 여전사에 이르렀다.




'우리는 우스크에서 왔어요. 그램슨의 멸망 소식을 듣고 바로 달려온 거에요.'

캠프에 도착한 제니아는 캠프에서 마법치료사라 불리는 아카라(Akara)를 만났다.

과거 그램슨의 찬란했던 모습을 조금도 찾아볼 수 없는 초라한 모습의 캠프였다.

제니아의 생각대로 그들의 발걸음은 조금 늦은 감이 있었다.

바로 어제 또 한건의 심각한 사건이 벌어진 것이다.

그램슨에서 가장 뛰어난 천재로 일컬어지는 데커드 케인(Deckard Cain)이 어제 납치를 당한 것이다.

일단 그들이 제일 먼저 해야 할일은 바로 케인을 구해내는 것이었다.

그들은 조금의 휴식도 없이 간단한 식량과 필요한 약병들만을 챙긴 채 바로 케인을 구출하기 위해 길을 나섰다.

캠프를 나선 그들은 온몸에 팽팽한 긴장을 유지한 채.. 조금씩 조금씩 전진했다.

반나절 동안을 아무런 마찰없이 이동한 그들은 잠시 휴식시간을 가지며 허기진 배를 간단히 채우고 다시 일어섰다.

그 순간, 동쪽 산비탈로부터 먼지를 일으키며 블랙로그 한 무리가 그들을 향해 빠르게 달려오는 것이 보였다.


'이제 시작이로군...'

눈이 부실 정도로 아름다운 미소를 입가에 띄우며 제니아가 낮게 중얼거렸다.

아까부터 풀어서 손에 쥐고 있던 활의 시위에 화살을 얹고 블랙로그를 향해 빠르게 튕겨냈다.

공간을 찢는 듯한 소리가 울려퍼지며 화살은 빠르게 날아갔다.

화살은 정확하게 한 로그의 심장을 꿰뚫었고 비명과 함께 숨을 거두며 희끄무레한 무언가가 시체에서부터 빠져나갔다.


'애써 힘 낭비할 필요없을 것 같아.. 저 무리는 별거 아니군..'

제니아는 또 한발의 화살을 뽑아들며 에너지를 모았다.


'마나여.. 내게 에너지를.. 끊임없는 화살의 비! 스트레이프(Strafe)!'

주문과 함께 그녀는 마법에 걸린 듯 무서운 속도로 화살을 쏘아냈다.

화살은 눈이라도 달린 듯 정확하게 한발에 하나씩 블랙로그들의 심장을 향해 날아갔다.

눈으로 보고 피해낼 수 있는 속도가 아니었다.

순간적으로 공간을 압축하며 날아온 화살에 그다지 많지 않은 로그 무리는 모두가 심장을 뚫린 채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여전사들은 그들에게 서시히 다가가다가 놀람을 금치 못했다.

그들이 죽어있는 모습은 사악한 모습이 아니었다.

로그들 특유의 그 순진한 모습으로 고통스런 표정을 얼굴에 가득 띤 채 죽어있는 것이었다.


'아니.. 이건.. 이제야 알겠어.. 블랙로그들을 죽여선 안돼.. 그들은 단지 조종당할 뿐 악마가 된게

아니였어.. 모든게 안다리엘의 수작이야.. 안다리엘만 없애면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올꺼야..'

그들은 매우 어려운 결정을 해야만 했다. 이제부터 두배의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것이다.




스토니 필드(Stony Field).

사방의 널려있는 돌들이 보는 이의 가슴을 더욱 답답하게 만드는 불모의 땅이었다.

그곳은 풀한포기 조차 없고 오직 끝없는 돌조각과 바위만이 끝없이 펼쳐져 있었다.

'십인의 전사'들 중 벌써 두명이 부상을 당한 상태였다.

한명은 왼쪽팔에 화살을 맞아 더이상 전투력을 발휘할 수 없는 상태였고, 다른 한명은 오른쪽 눈을 잃었다.

하지만 그들은 이곳까지 이르는 동안 상당한 수의 블랙로그들과 마주쳤지만.. 단 한명의 로그도 죽이지 않았다.

그로인해 그들이 입은 고초는 이루 다 말로 할 수가 없는 것이었다.

그들은 간신히 블랙로그들의 추적을 따돌리고 이곳에 이르렀다.

아카라의 추측에 따라 다크 우드(Dark Wood)까지 찾아갔으나 그곳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다만 스토니 필드에 존재하는 비밀의 방에 관한 정보만을 얻었을 뿐이다.

그러나 그들은 확신했다.

스토니 필드에 있다는 비밀의 방 그곳이 바로 데카드 케인이 잡혀있는 곳일거라는..

케인이 왜 그들에게 잡혀가야 했는지를 알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다만 케인이 알고 있는 무언가가 필요해서 그를 잡아간 것이라고 추측만 할 뿐이었다.

그리고 캠프에서 케인은 없어서는 안될 인물이었다.

지금 이곳을 지배하고 있는 악마들에 대해 속속들이 잘 알고 있을 뿐 아니라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무엇을 먼저 해야 하는지를

알려줄 유일한 두뇌이기 때문이다.

'십인의 전사'들은 꼬박 하루를 바쳐 스토니필드를 뒤진끝에서야 단서를 찾아낼 수 있었다.

마치 거대한 비석처럼 5개의 돌기둥이 둥그렇게 늘어서 있는 장소를..

다크 우드에서 찾아낸 단서에 적혀 있는대로 주문을 외우며 순서에 따라 돌들을 하나씩 건드렸다.

신기하게도 돌을 건드릴때마나 돌에서는 희미한 빛이 나며 웅웅거리는 소리가 났다.

드디어 마지막 돌에 손을 얹고 주문을 외우자 벼락치는 소리와 함께 새하얀 빛이 하늘에서 내리꽂혔다.

다섯개의 돌기둥 중에 하나를 맞힌 빛은 곧 주위에 있는 돌들로 번져나갔고, 주변은 그 빛으로 인해 환하게 밝아졌다.

한동안을 돌사이를 맴돌던 빛은 얼마 지나지 않아 악마의 상징인 오각형의 별을 만들어 냈고, 그 사이에는

믿을 수 없게도 붉은 색의 물결이 넘실대는 통로가 생겨났다.

그들은 서로 한차례의 눈빛을 교환한 후 차례로 통로를 향해 걸어 들어갔다.

그들을 가장 먼저 반긴 것은 스켈레톤 무리였다. 한차례의 화살비가 지나간 후에서야 스켈레톤들은 정리가 되었다.

하지만 여전사들 또한 심각하게 떨어진 체력을 실감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들은 다시 힘겨운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채 몇발자국 가기도 전에 어디선가 살려달라는 사람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사방을 둘러보던 그들은 제법 먼 곳에 공중에 매달린 채 소리를 지르고 있는 한 노인을 발견해냈다.

분명 그는 케인이 틀림없었다.

이제 그들이 그렇게도 찾아헤매던... 그 목표가 바로 눈앞에 있었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그들은 달려나갔다.

하지만 공중에 메달린 그곳 바로 아래에는 케인을 잡아간 괴물 그리스올드(Griswold)가 음침한 미소를 흘리며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놈이 생각보다 입을 잘 열지 않더군.. 그래서 죽여버릴까 하다가 미끼로 써먹을만 할 것 같아서

기다렸는데 역시 피래미 몇마리가 걸려들었군.. 뭐... 나쁠꺼 없지... 으흐흐흐.'


무시무시할 정도로 큰 덩치에 온몸이 근육으로 뒤덮여있고, 얼굴은 쭈글쭈글하니 형체가 불분명했다.


'퉷! 참 더럽게도 생겨먹었군.. 너같은 놈한테 무슨 말이 필요하랴.. '

아직 전투력을 갖춘 아마존 전사들은 사방으로 화살을 날리며 하나둘씩 적들을 제거해 나갔고 순식간에

주변에 있던 스켈레톤들은 정리가 되었다.


'쓸모없는 것들... 뭐 없어지면 나중에 또 만들면 되는걸.. 크크크..'

괴상한 웃음소리를 내며 괴물은 즐거워하고 있었다.

주변을 다 정리한 전사들은 괴물을 향해 화살을 날렸다.


'팅. 팅.'

살을 맞추는데 괴이하게도 벽을 맞춘 듯한 소리가 나며 모두 튕겨나가 버렸다.

다만 제니아의 화살만이 약간의 상처를 냈을뿐이다.


'저 이상한 활을 든 년이 대장인가보군.. 이 정도면 훌륭한걸.. 느흐흐..'

마치 재미있는 장난감을 발견한 듯 눈을 번뜩이며 괴물은 제니아를 향해 달려들었다.

원거리무기를 사용하는 아마존의 특성상 접근전은 불리했다.

제니아는 황급히 뒤로 몸을 날리며 파이어애로우(Fire Arrow)를 날렸다.

괴물의 목줄기에 살짝 꽂힌 화살에서 불꽃이 피어나며 주변의 살에 약간의 화상을 입혔다.


'흐흐흐..'

별다른 타격이 없는 듯 계속 다가오는 괴물을 보며 제니아는 치를 떨었다.

주위의 동료들이 지원사격을 해 주었지만 약간의 상처라도 낼 수 있는 것은 제니아밖에 없었다.


'다른 곳은 안돼.. 눈을 노려.. 눈!'

제니아가 급히 외치고 괴물의 왼쪽눈을 노리고 한방을 날렸다.

괴물은 재빠르게 손을 들어 막았다.

빠르게 날아간 화살은 마치 눈이라도 달린 듯 괴물의 손 사이로 날아가 눈에 깊숙하게 박혔다.

피가 분수처럼 뿜어져 나오며 괴물은 포효했다. 상당한 타격을 입었음이 분명했다.


'크워오오~!'

괴상한 소리를 내지르며 마구 휘두르는 손짓에 두명이 피떡이 되어 날아갔다.

그 사이 다른쪽 눈을 노린 제니아의 화살이 또 틀어박히며 괴물은 시야를 완전히 잃어버렸다.

보이는 것이 없어서인지 마구 손을 휘저으며 손에 닿는 모든 것을 부숴버렸다.


'이제 끝을 내자. 마나의 힘으로.. 폭발하는 죽음의 화살을.. 이몰레이션 애로우(Immolation Arrow)!'

말과 함께 제니아의 활에서 주홍빛이 감도는 화살이 상당한 속도로 회전하며 날아갔다.

뭔가 기운을 느낀것인지 괴물은 몸에 어울리지 않는 빠른 속도로 옆으로 피했다.

하지만 화살이 더 빨랐다.

화살은 피하는 괴물의 오른쪽 다리를 때렸고, 동시에 퍽하는 소리와 함께 터지며 사방에 불꽃을 흩뿌렸다.

강철같은 괴물의 피부도 불만은 어쩔 수가 없었다.

하필 다리에 꽂혀 움직일 수도 없게된 괴물은 괴성을 내지르며 용을 쓰다가 서서히 소멸해갔다.



'좋은 활을 가졌군 그래.. 이 활에 얽힌 전설을 아는가?'

무사히 캠프로 돌아온 케인은 정신이 없는 와중에도 한눈에 제니아의 활을 알아보았다.


'전설이라뇨? 우리집안 대대로 내려오던 활이었는걸요.. 다만 꽤 괜찮은 파괴력과 독특한 모양때문에 좋아하는 것 뿐인걸요..'

'아닐쎄.. 그 활은 신화에 등장하는 아그네우스(Agneus)가 키우던 독수리의 뿔로 만든 것이라네.

이건 단지 전설일뿐이지만 그 활에는 그만한 능력이 있지.. 이 활에서 날아가는 화살은 모든 것을 맞힐 수 있다네..

다른 활은 맞히지 못할 상황에서조차도.. 그것을 기억하게나.. 그대에게 아주 유용하게 사용될테니..

정신이 없군.. 이제 난 쉬어야겠어.. 아무런 힘이 없네.. 활에 정신이 팔려 중요한 말을 잊을뻔 했군.. 구해줘서 고맙네..'





Name: Eaglehorn (Crusader Bow) Clvl Req: 69
Two-Hand Damage: 48 To (192-318.72) (120-183.36 Avg)
ReqSTR:97 ReqDEX:121 Speed:10 Min Mlvl For Drop: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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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Enhanced Damage
+(2 Per Character Level) 2-198% Enhanced Maximum Damage
+1 To Amazon Skill Levels
+(6 Per Character Level) 6-594 To Attack Rating
+25 To Dexterity
Ignores Target's Defense




7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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