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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큐브 - [말말][아이템전설] 제5부. 요르단의돌(The Stone of Jord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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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아이템전설] 제5부. 요르단의돌(The Stone of Jordan)
작성자 | 조회 |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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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전설] 제5부. 요르단의돌(The Stone of Jordan)
작성자: 박성민[SCV]
작성일: 2003-04-21
조회수: 135

예전에 ╋JungMins▶ 님께서 올리신 내용을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마샤가 주문을 외우자 사방에서 달려들던 폴른과 폴른샤먼 무리의 몸에 작은 스파크가 일어나며 순간적으로 주춤거렸다.


'마나의 힘으로 화염의 기운을... 파이어 볼(Fire Ball)'


레논의 중얼거림과 함께 그녀의 손에서 둥근 공모양의 불덩어리가 폴른샤먼을 향해 날아갔다.

허리에 터지듯이 작렬한 불덩이는 사방으로 불꽃을 흩뿌렸고, 주변은 금새 시뻘건 화염에 휩싸이며 불구덩이로 변해버렸다.

파이어 볼이 터진 주변에 있는 몬스터들은 온몸이 화염에 휩싸인 채 고통스러운 소리와 함께 소멸해갔다.


'후.. 정말 많군.'


'저기.. 또 오는데 그래?'


꽤 멀리 떨어진 언덕위에서 먼지가 일며 한 무리가 달려오고 있었다.

얻뜻 보기에 퀼렛 무리 같았다.


'도대체가 끝이 없어.. 이젠 슬슬 지쳐가는 걸.. 저 무리만 해결하고 캠프로 돌아가는게 좋겠어.'


레논이 피곤한 듯한 얼굴로 말했다.


'그래.. 이 모자 덕분에 나는 좀 괜찮아.. 저것들은 내가 해결할께.. 조금 쉬어..'


퀼렛무리들은 어느새 빠르게 접근해왔다. 몇마리의 예티도 섞여있었다.


'적에게 직접 사용하는 건 처음인데...'


마샤의 손이 허공에서 이상한 문양을 만들어냈다.

그와 함께 몬스터들이 있는 곳 바로 위의 하늘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하얀 구름같은 기운이 서리며 구름의 범위 아래로 뾰족한 화살같은 눈이 떨어져 내렸다.

그 눈을 맞은 몬스터들은 얼어버린 듯 움직임이 눈에 띄게 느려졌고 그 범위를 벗어나지 못한 채 몸의 이곳저곳이 뚫린 상태로 쓰러졌다.


'예전에는 이 마법을 쓰고 나면 거의 탈진상태였는데.. 지금은 별 무리가 없네.. 이 모자가 두개였다면 좋았을텐데..'


마샤는 모자가 하나뿐인 것이 못내 아쉬웠다.

그리고 레논에게 미안한 마음을 떨쳐버릴 수가 없었다.


'이제 돌아가자. 오늘은 상당히 멀리 왔네.. 아카라가 걱정하겠다..'

'응 그러자. 괜한 생각 하지마. 난 그 모자 쓰고 싶은 생각 전혀 없다구. 능력이 얼마나 대단하건 간에 저주의 모자라잖아.

그러니까 쓸데없이 미안하다거나 할 필요 없는거야.'


오히려 이런 상황에선 서로의 마음을 알 수 있다는 것이 불편했다.

말하지 않아도 다 알 수 있기 때문에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보지 못한 그들이었다.


'엇! 근데 저건 뭐지?'


레논이 멀리 북동쪽의 한곳을 가리키며 물었다.

그곳에는 희미하게나마 붉으스레한 빛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기껏해야 폴른들의 소굴이거나 동굴쯤이겠지.. 그만 가자..'

'아냐.. 우리 저기 한번 가보자. 뭔가 있는 것 같아.. 느낌이 이상해..'

'괜찮겠어? 많이 피곤해 보이는데..'

'너.. 그 모자 쓴 후부터 자꾸만 날 어린아이 취급하는데.. 힘들면 니 포션(Potion)까지 다 먹어 버리지 뭐..'


말은 그렇게 했지만 레논의 진심은 이미 마샤의 마음속으로 전달되고 있었다.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레논은 몸을 날렸고, 마샤도 뒤따랐다.

얼마 가지 않아 둘은 불빛이 새어나오는 곳에 이르렀다.

그것은 건물의 잔해였는데.. 제법 컸다.

불빛은 부스러진 돌더미 사이 동굴처럼 생긴 지하통로같은 뻥뚤린 구멍에서 새어나오고 있었다.

둘은 함께 아래로 내려갔고 의외로 구멍안에는 계단이 있었다.

계단을 다내려가자 방 모양의 공간이 있었는데 그들을 맞이하는 것은 몇몇의 레이쓰와 고스트들이었다.

어렵지 않게 그것들을 해치운 마샤와 레논은 무려 다섯개의 층을 더 내려와서야 이곳이 누가 사는 곳인지 알 수 있었다.

그들의 앞에는 무서운 얼굴을 한 여인이 희미한 미소를 띄우며 서 있었다.


'사악한 백작부인(Evil Countess)! 이곳에 숨어 있었군.'

'요즘 마법사 두마리가 설치고 다닌다기에 누군가 했더니.. 겨우 너희들이었군 그래. 더이상 긴말 필요없겠군.'


말을 마침과 동시에 백작부인은 사방으로 차지드 볼트(Charged Bolt)를 뿜어냈다.

주먹만한 볼트들이 지직거리며 뻗어 나갔고, 마샤와 레논은 황급히 텔레포트를 시전하며 피해냈다.

백작부인의 오른쪽에서 나타난 레논이 주문을 외우며 아이스 블라스트(Ice Blast)와 파이어 볼(Fire Ball)을 동시에 날렸고,

마샤는 뒤쪽에서 연달아 8번의 노바(Nova)를 시전했다.

주위를 다 얼려버릴 듯 강한 냉기를 발산하며 날아간 얼음 덩이는 백작부인의 심장부근에 꽂혔고, 거의 동시에 파이어 볼이 작렬하면서 터져버렸다.

마샤를 중심으로 둥근 원을 그리며 퍼져나간 전기의 파장이 그 위를 덮쳤다.


'아.. 아니.. 이럴수가!'


얼음 덩이는 가슴 바로 앞에서 백작부인의 손에 꽉 쥐어진 채 녹아내리고 있었고, 파이어볼과 강력한 전기장도 약간의 상처밖에 남기지 못했다.


'내 몸에 상처를 내다니... 꽤나 강해졌군 그래.. 하지만 이 따위 마법만으로는 날 어쩌지 못할텐데..'

「마샤.. 쉽지 않아. 시간을 끌수록 우린 불리해. 상당한 원소저항력이야.. 승부를 걸어야겠어.

내가 한방 먼저 날릴테니 넌 저것을 묶어두기만 해줘.」


급히 마음속으로 의사를 전달한 레논은 두손을 번쩍 치켜들며 주문을 외웠다.


'내곁을 맴도는 마나여.. 뜨거운 화염의 벽을.. 파이어 월(Fire Wall)'


백작부인의 발 아래에서 일어난 엄청난 크기의 불꽃은 허공으로 치솟으며 가로로 쭉 퍼져나갔다.

크게 놀란 백작부인이 황망히 뒤로 몸을 날렸다.

비록 잠시였지만 꽤나 타격을 읍은 듯 옷이 불에 타고 온몸 이곳저곳에 화상을 입었다.

몸을 채 추스리기도 전에 마샤가 있던 곳에서 사방으로 얼음화살을 쏘아내는 둥근 구체가 날아오며 백작부인의 바로 앞에서 터져버렸다.

미처 피할 틈도 없이 얼음 파편이 전신에 박혔고, 마치 마비가 된 것처럼 꼼짝도 하지 못했다.

가까스로 몸을 추스린 백작부인은 높이 치솟은 화염의 벽 때문에 레논이 외우는 혼돈의 마법을 들을 수 없었다.

다만 머리위에서 떨어지는 거대한 운석의 무리를 보았을 뿐...


'안돼~~~!'

절규하듯 소리를 지르며 운석덩이를 직접 맞은 그녀의 몸이 터져나가며 거대한 해일을 연상시키는 냉기가 원을 그리며 퍼져나갔다.

프로즌 오브(Frozen Orb)를 시전한 후 휘청이는 다리에 애써 힘을 주며 서있던 마샤는 힘겹게 방을 빠져나가 냉기를 피해냈다.

그리고 바닥에 쓰러져 있는 레논과 그 위를 덮치는 극한의 냉기류를.. 그냥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으음..'

답답한 신음성을 흘리며 레논은 천천히 눈을 떴다.

옆에는 마샤가 걱정스런 얼굴로 지켜보고 있었다.


'어떻게 된거야..? 아직 죽진 않았네.. 아참 내손에 있던 돌은?'

'넌 꼬박 일주일간을 기절해있었어.. 그날 온몸이 꽁꽁 얼어붙은 널 겨우 여기까지 데리고 왔어.

아카라가 널 치료했지... 그 돌.. 어디서 난거야? 죽은 듯이 아무 의식도 없는 네가 손에 꼭쥔 채 놓지를 않더군..'

'응.. 그거 백작부인이 떨어뜨린거야.. 파이어 월을 피하면서 뭔가 떨어뜨렸는데 그게 그 돌이였어.

뭔지는 나도 몰라. 그냥 머가 적혀있길래.. '

'아카라가 얘기해줬어.. 그건 요르단의 돌(Stone Of Jordan)이래. 아라비아 왕국의 수도 요르단에 살던 최고 수행자 칼리멘다(Kalimenda)

의 몸에서 나온거라구.. 마법사들에게 더없이 좋은 거라던데.. 이것저것 얘기를 많이 해줬는데 다 기억을 못하겠다.'

'깨어나셨군요.. 며칠만 더 휴식을 취하면 완전히 회복이 될꺼에요. 그리고.. 이거..'


아카라가 들어오며 말을 건넸고,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냈다.


'지니고 다니기 쉽게 반지로 만들었어요.. 그 돌이요.. 반으로 나눠 두개로 만들었으니 하나씩 가지면 될꺼에요.'





Name: The Stone of Jordan (Ring) Clvl Req:29
Min Mlvl For Drop: 39 Rarity: 18.8 Per 1000 Dropp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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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o All Skill Levels
Increase Maximum Mana 25%
Adds 1-12 lightning damage
+20 To Mana



6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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