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알렉시스 산체스의 1월 행선지는 어디일까.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가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영국 공영언론 ‘BBC’는 12일(한국시간) “산체스가 1월에 아스널을 떠날 예정이다. 아스널과 맨시티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아스널은 대체자 없이 산체스를 보내려고 하지 않는다. 이적료도 관건이다”라고 보도했다.
산체스와 아스널의 작별은 사실상 예고됐다. 아스널이 산체스와 연이은 재계약 협상을 진행했지만 큰 소득은 없었다. 지난해 여름 팀을 떠나진 않았지만, 계약 만료까지 재계약 소식은 없다.
현재 유력 행선지는 맨시티다. 맨시티는 가브리에우 제주스 이탈로 산체스 영입에 총력을 다했다. 산체스 본인도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재회에 긍정적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하이재킹 보도가 흘러나왔지만 가능성은 적다.
이에 아스널과 맨시티가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양 측은 이적료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맨시티는 2,000만 파운드(약 288억원)를 제안한 반면, 아스널은 최대 3500만 파운드(약 505억원)를 요구했다. 아직 합의점은 찾지 못했지만, ‘BBC’는 2500만 파운드(약 361억원)에서 3000만 파운드(약 433억원) 사이에 합의될 거라 전망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스널은 산체스 대비책을 준비하고 있다. 아스널의 겨울 영입 1순위는 보르도 공격수 말콤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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